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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XX/3/27 10:06:24 ID: hqzau20csL
예전에 썰 스레 풀었던 사람들 중에 뒷얘기 있는 사람 있으면 무슨 스레 무슨 썰 올렸는지랑 같이 올려주셈.
2: 20XX/3/27 10:22:10 ID: dwZniBwZv6
예전에 사이다 스레에 지각쟁이 대학동기 손절했던 썰 올렸는데, 걔 우리 회사 지원했다가 면접 지각해서 면접은 보지도 못하고 탈락했음.
3: 20XX/3/27 10:30:02 ID: ZbSflMBSW3
2>>
그 짝남 있는 날만 일찍 나오는 사람?
4: 20XX/3/27 11:07:08 ID: dwZniBwZv6
3>>
ㅇㅇ.
우리 회사는 아무 연락도 없이 면접에 1시간 이상 늦으면 탈락하는게 규칙임. 대신 늦을 것 같다고 미리 연락하면 기다려주긴 하지만. 근데 걔는 친구들한테도 그랬던것처럼 연락도 없이 늦은거지. 면접시간은 오후 두시였는데 3시까지도 연락이 없어서 인사담당자가 면접 안 오셔도 된다고 문자하니까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버스 잘못 탔다고 하면서 한번만 더 기회 주시면 안되겠냐고 하더라.
물론 담당자는 짤없이 거절했지. 전화 끊고나서 나한테 이 친구에 대한 얘기는 여러번 들었지만 설마 면접에도 지각할 줄은 몰랐다고 하길래, 걔는 자기가 약속해놓고도 늦어서 시각을 예정 시각보다 두시간은 일찍 알려줘야 제 때 올까말까고, 걔가 약속장소에 제시간에 도착하는것보다 호랑이가 샐러드 먹는 게 더 현실적이라고 말해줬어. 심지어 면접 당일에 연락하면 출발했다고 하고 지각하기도 한다고 했더니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냐고 하더만.
5: 20XX/3/27 11:15:23 ID: hqzau20csL
4>>
그 회사에 짝남이 없어서 그런가…?
6: 20XX/3/27 11:18:09 ID: ZbSflMBSW3
4>>
짝남이 다니고 있었으면 면접 한시간 전 칼도착 보장인데 ㅋㅋ
7: 20XX/3/27 11:35:12 ID: dwZniBwZv6
6>>
그 회사 걔네 짝남 아빠 회사임. 짝남이 부사장이고 걔도 출근 해.
짝남도 걔 지각한거 보고받고 설마했는데 면접에까지 늦을 줄은 몰랐다면서 어이없어하더라. 그 뒤로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는데 그 버릇 못 고치면 취업은 물 건너갈듯.
8: 20XX/3/27 11:37:17 ID: 2BgeweVZyW
사이다 스레에 게임 길드 얘기 올렸었는데, 넷카마한테 속은 길드원들 결국 다 접음. 그때 길드장이 실세가 한 짓 다 까발렸는데 그걸 네튜버가 물어가서 아이디도 안 가리고 쌩으로 올리는 바람에 전국구 똥멍청이 됐다고 ㅋㅋ 그 길드 소속인 사람들 접속할때마다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멘탈 완전 터졌다더만.
사건 터지기 전에 길드 옮긴 사람들은 잘 하고 있음.
9: 20XX/3/27 11:47:27 ID: hqzau20csL
8>>
부캐 파면 안되나?
10: 20XX/3/27 12:09:29 ID: 2BgeweVZyW
9>>
캐릭터랑 별개로 가문이 따로 있는데, 이건 계정당 하나씩이고 이름 변경도 안돼서 계정을 새로 파야돼.
11: 20XX/3/27 12:22:35 ID: hqzau20csL
10>>
그러면 얘기가 달라지지. 보통 1인 1계정이고 계정을 탈퇴하지 않는 이상은 힘들테니...
12: 20XX/3/27 12:24:23 ID: dwZniBwZv6
8>>
그 넷카마는 어떻게 됐어?
13: 20XX/3/27 12:44:28 ID: 2BgeweVZyW
12>>
부캐 파서 다른 길드에서도 그짓하다가 걸려서 사기죄로 잡혀갔다고 뉴스 나왔더라. 뉴스에 실명까지는 안 나왔는데 사기친 게임이랑 목소리 필터로 바꾼거, 템이랑 골드 뜯어간 수법으로 미루어보면 그 넷카마 맞아.
14: 20XX/3/27 12:48:17 ID: 4Xu3mZtoCQ
여러가지 이야기 스레에 손 페티시남 올렸어.
15: 20XX/3/27 12:59:55 ID: L5isEq4MhM
14>>
손 페티시남? 그 뒤로 무사한가 걱정했는데 괜찮아?
16: 20XX/3/27 13:01:25 ID: dwZniBwZv6
14>>
그 뒤로 별 일 없었지?
17: 20XX/3/27 13:18:23 ID: 4Xu3mZtoCQ
16>>
그 뒤로도 계속 연락해서 결국 경찰에 신고했어. 경찰에 신고한 후로 그 사람 부모님이 알게 됐고, 나중에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자기 아들이지만 도저히 답이 없어서 아예 자취방이고 직장이고 다 청산하고 본가로 데려갈거라고 하더라. 빠져나가지도 못 하게 농사일 시키면서 감시할거라고 했어.
18: 20XX/3/27 13:33:17 ID: dwZniBwZv6
17>>
ㄷㄷ… 혹시 집으로 찾아오진 않았지?
19: 20XX/3/27 13:46:51 ID: 4Xu3mZtoCQ
18>>
그사람은 우리집 위치 몰라. 애초에 만나는 장소도 자기 집 근처였고…
20: 20XX/3/27 13:47:46 ID: ZbSflMBSW3
17>>
차단 박았는데도 계속 연락하는게 소름이네. 진짜 손에 미친놈이잖아?
21: 20XX/3/27 13:50:01 ID: hqzau20csL
20>>
ㄹㅇ.
22: 20XX/3/27 13:55:33 ID: mk1IaOFsLd
위랑 같은 스레에 서낭당 아기 주운거 올렸었음.
23: 20XX/3/27 14:03:36 ID: hqzau20csL
22>>
그 아기가 님 오빠인?
24: 20XX/3/27 14:28:37 ID: mk1IaOFsLd
23>>
ㅇㅇ. 할머니가 개 데리고 약수터 갔다가 서낭당에서 오빠 주운 얘기 말야. 그 애엄마 얘기를 듣게 됐어.
애엄마가 남자친구랑 하룻밤 지냈다가 애가 생겼는데 그 애를 서낭당에 두고 온 걸 할머니가 주웠다고 했잖아? 근데 그 애엄마가 서낭당에 애를 버리게 된 사연이 너무 딱하더라.
25: 20XX/3/27 14:35:21 ID: hqzau20csL
24>>
왜?
26: 20XX/3/27 15:18:36 ID: mk1IaOFsLd
25>>
애엄마 남친이 그날 한번 어떻게 해 본거였는데, 그때 덜컥 애가 생긴거였어. 우리 어릴때만 해도 피임 이런거 모를때라서 피임도 안 하고 그냥 하고, 생기면 지우거나 낳았을 때잖아. 근데 남자가 성관계 맺을때는 애 생기면 결혼하자고 사탕발림 해놓고, 막상 애가 생겼다고 하니까 그게 우리 애인지 어떻게 아냐, 지우든가 말든가 알아서 해라 이렇게 말하고 그 뒤로는 연락도 안 받고 잠수탄거지. 남자 이름도 고향도 쌩 구라라 애아빠랑은 그대로 연결고리가 끊어졌고, 애아빠랑 연락할 길을 찾느라 애를 떼기엔 너무 애가 많이 커버려서 어쩔 수 없이 낳았대.
애를 낳긴 낳았는데 애아빠는 어디 있는지도 모르니까 맡길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애아빠를 찾아서 결혼할 수도 없고, 애엄마 혼자서는 키울 여건이 안 되는거야. 그래서 입양 보내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었는데, 그때는 교회에 베이비박스도 없었을 때야. 애초에 우리 할머니 댁 근처에는 절만 있고 교회가 없었기도 했고...
결국 애엄마는 서낭당에 갔어. 그리고 아이를 내려놓은 다음 정말 죄송하다고 빌면서, 이 아이 잘 키워줄 사람을 점지해주십사 했어. 그렇게 애엄마가 아기를 두고 가버린 뒤에 개랑 같이 왔던 할머니가 아기를 발견한거지.
27: 20XX/3/27 15:25:48 ID: hqzau20csL
26>>
뭐 그런 ㅁㅊ새끼가 다 있음?
28: 20XX/3/27 15:25:59 ID: 4Xu3mZtoCQ
26>>
이름도 사는곳도 구라인 걸 보면 한두번 그러고 다닌 게 아니구만?
29: 20XX/3/27 15:26:04 ID: 2BgeweVZyW
26>>
그럼 그 애엄마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도 알아?
30: 20XX/3/27 15:50:24 ID: mk1IaOFsLd
29>>
그 애엄마는 그때 아이를 버린 죄책감때문에 지금까지 결혼도 안 하고, 아이의 행복만을 바라면서 홀로 살고 있대. 결혼하자는 사람은 있었는데 자기가 다 물렸다고 하더라. 오빠랑 직접 만나게 한 적은 없는데, 할머니 통해서 우리 집에서 거두게 됐다는 얘기는 들어서 알고 있음.
할머니는 처음에 애 엄마라는 건 몰랐는데, 얘기하다 보니까 뭔가 아귀가 맞는 부분이 있어서 아, 이 사람이구나 하게 됐대.
31: 20XX/3/27 15:58:37 ID: 2BgeweVZyW
30>>
아이고야…
32: 20XX/3/27 16:11:49 ID: mk1IaOFsLd
30>>
아, 그리고 씨 뿌리고 튀었던 애아빠 소식도 들었음.
젊었을때 여자 후리던 외모가 완전 역변한데다가 지금까지 했던 짓 다 업보청산 받아서 결혼도 못 하고 홀로 노총각으로 늙어간다더라. 알고보니 그 남자 본가가 할머니네 옆 동네였는데, 최근에 꽃뱀한테 돈 엄청 뜯기고 빈털터리 돼서 본가로 내려왔대. 그 남자 아버지는 돌아가셔서 홀어머니만 남았는데, 어머니도 땡전 한 푼 없이 내려온 아들 보면서 매일 한숨 쉰다고 하더라.
33: 20XX/3/27 16:19:20 ID: ZbSflMBSW3
32>>
벌 씨게 받았네.
34: 20XX/3/27 16:19:55 ID: 4Xu3mZtoCQ
32>>
서낭당은 다 알고 있었구나.
35: 20XX/3/27 16:25:31 ID: 3J1PM1tVn4
여러가지 이야기 스레에 블로거지 퇴치한 썰 올렸던 사람임. 그 카페는 여전히 잘 되고 있고, 그 블로거지는 다른 가게에서 또 파워블로거인데 잘 써주겠다, 공짜로 달라 시전하다가 결국 우리 동네 가게는 아예 이용 못 하게 됨.
36: 20XX/3/27 16:33:45 ID: 4Xu3mZtoCQ
35>>
어쩌다가?
37: 20XX/3/27 17:15:28 ID: 3J1PM1tVn4
36>>
거기서 커피 마시던 손님이 그 사람 알아보고 쫓아냈어. 그 일 이후로 동네 상인들한테 소문 다 퍼졌고.
그 손님은 내가 그 사람 퇴치할때 현장에 계셨다는데, 그때 자기 파워블로거라고 뻥카친것도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대. 그래서 다른 카페에 공짜로 음식 달라고 왔을때 단번에 알아봤다고 하더라. 자기 파워블로거라고 하는 거 듣더니 알바한테 가서 이 사람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사기꾼으로 유명하니까 절대 주문 받지 말라고 했대. 그 사람이 화내니까 며칠 전 ○○카페에서 똑같은 수법 쓰지 않았냐고 했더니, 깨갱하면서 도망가더라는거야.
그 뒤로 그 일대 상인들한테 이 사람 조심하라고 소문 돌아서 그 동네에서는 음식점은 고사하고 카페도 이용 못 함. 파워블로거 제도 없어진거랑 그 사람 사기꾼이라는거 다 퍼져서 일대 상인들이 그 사람한테는 아예 안 팔아. 배달주문은 자기 파워블로거라고 공짜로 뭐 달라고 한 게 많아서 카페 일이랑 상관 없이 옛저녁부터 컷해버렸대.
38: 20XX/3/27 17:25:49 ID: ZbSflMBSW3
37>>
난동 한 방에 무슨 공개수배 전단지 붙은것마냥 돼버리냐 ㅋㅋㅋㅋㅋ
39: 20XX/3/27 17:44:29 ID: mk1IaOFsLd
38>>
공짜로 먹게 해 달라고 가게마다 난동부렸을텐데 당연한거지. 프차면 몰라도 시장 상인들끼리 네트워크 ㅈㄴ 끈끈해서 소문같은것도 금방 퍼지잖아.
40: 20XX/3/27 17:45:09 ID: L5isEq4MhM
38>>
돌티비 안 나온걸 다행으로 여겨야지 ㅋㅋㅋ 거기 나왔으면 그 동네 뿐 아니라 전국에서 못 시켜먹게 될텐데.
41: 20XX/3/27 17:59:03 ID: V35Ttrh0bV
사이다 스레에 친구가 사채빚 있는 남친 뺏어간 썰 올렸었음. 뺏긴 애가 뺏은 애 보고 고맙다고 했던.
그 남자는 여자한테 돈 받고 잠수탔는데, 이곳저곳 도망다니다가 결국 사채업자들한테 잡혀서 끌려갔고, 여자쪽은 결혼사기 저질러서 지금은 큰집에 있음.
42: 20XX/3/27 18:05:39 ID: mk1IaOFsLd
41>>
결혼사기?
43: 20XX/3/27 18:06:08 ID: dwZniBwZv6
41>>
다른 남자한테 돈 뜯어내서 남자쪽 빚 대신 갚아준거임?
44: 20XX/3/27 18:24:50 ID: V35Ttrh0bV
43>>
잠수탄 남자는 금방 찾아서 여자쪽에서 빚을 대신 갚을 필요는 없었는데, 여자쪽에서 남자 꼬신다고 사치부리느라 빚 진게 좀 있었어. 끌려가기는 싫고, 그렇다고 일하기도 싫은 여자의 선택은 만만한 남자를 꼬셔서 돈을 뜯어내는거였지... 그래서 결혼사기를 저질렀다가 큰집간거고.
45: 20XX/3/27 18:32:48 ID: 3J1PM1tVn4
44>>
어떻게 보면 둘이 끼리끼리 만난거였네.
46: 20XX/3/27 18:40:15 ID: jRtUEsLL83
사이다 스레에 무임승차 조원 엿먹인 썰 풀었는데, 그 조원 어찌어찌 졸업 하기는 했음. 졸업하고 우리 회사에 서류 냈더라.
47: 20XX/3/27 18:56:06 ID: hqzau20csL
46>>
이번엔 정신 차렸나보네?
48: 20XX/3/27 19:22:45 ID: jRtUEsLL83
47>>
정신을 차릴수밖에 없는게, 교수님이 재수강할때 이번에도 무임승차 할 거면 드롭하라고 딱 가리켜서 말씀하셨거든. 졸업하려면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수업중에 그 교수님 수업이 하나 더 있었는데, 무임승차로 눈도장 제대로 찍혔으니 정신 안 차리면 졸업 못하지.
남친이랑은 무임승차 걸린 이후로 헤어졌다고 함.
49: 20XX/3/27 19:36:30 ID: V35Ttrh0bV
48>>
남친이랑 그것때문에 싸운거 아님? 너때문에 걸렸네 어쨌네 하면서...
50: 20XX/3/27 19:36:58 ID: 3J1PM1tVn4
48>>
걸린게 상대탓이라고 생각하는건가? 어이가 없을 무.
51: 20XX/3/27 19:57:40 ID: jRtUEsLL83
50>>
서로 남탓함 ㅋㅋ
후배랑 후배 남친이랑 과 CC였는데, 남친이랑 여친이랑 같은 수업 듣는데 다른 조가 된 케이스거든. 근데 내가 여친쪽 무임승차 폭로할 때 남친이랑 같은 조였던 사람들도 같은 날 폭로해서 남친 무임승차 하던 게 같이 걸렸어. 남자쪽 조원 중 한명이 내 친구인데, 친구랑 조별과제 얘기하다가 아귀 맞춰보니까 날로 먹는 둘이 커플이길래 교수님께 찌르고 당일에 얘기하자 해서 둘 다 먼저 교수님께 찌르고 발표할 때 영혼까지 털어버린거임.
52: 20XX/3/27 20:18:11 ID: mk1IaOFsLd
51>>
그럼 쌍으로 무임승차 걸린거임?
53: 20XX/3/27 20:37:21 ID: jRtUEsLL83
52>>
ㅇㅇ. 그래서 쌍으로 교수님한테 혼나고, 쌍으로 경고듣고, 쌍으로 욕먹어서 쌍으로 무임승차 걸린거 탓하고 대판 싸운 다음 헤어지고 재수강 한거야. 남자쪽은 휴학했고, 여자쪽은 집에서 휴학 반대해서 아둥바둥 재수강하고 졸업까지 한거고.
54: 20XX/3/27 20:38:19 ID: 4Xu3mZtoCQ
51>>
무임승차하는 조원 뺐다가 학점 망하는 경우도 있지 않아?
55: 20XX/3/27 20:53:57 ID: jRtUEsLL83
54>>
그 수업 하시는 교수님 특징이 합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로 제출했을 때는 조원에서 안 빼면 감점임. 반대로 증거도 없는데 모함하거나 증거가 조작된 정황이 포착되면 뺐을때 감점이고.
56: 20XX/3/27 20:59:00 ID: 7ACzgZUP8A
여러가지 이야기 스레에 (전)매형이 애한테 수면제 먹였던거 걸려서 이혼당한 썰 풀었었음.
57: 20XX/3/27 21:06:29 ID: 2BgeweVZyW
56>>
아기는 괜찮음?
58: 20XX/3/27 21:25:42 ID: 7ACzgZUP8A
57>>
다행히도 괜찮아.
근데 매형은 그 일때문에 수면제 처방 못 받게 되고 우울증까지 도져서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고 들었음.
59: 20XX/3/27 21:33:49 ID: jRtUEsLL83
58>>
아이고...
60: 20XX/3/27 21:34:04 ID: ZbSflMBSW3
58>>
이혼한 뒤로 더 심해졌나보네.
61: 20XX/3/27 21:55:31 ID: 7ACzgZUP8A
60>>
이혼할때 의사쌤한테 혼난것도 있고(이것때문에 수면제 처방 안됨), 애한테 수면제 먹인 것 때문에 이혼하면서 면접교섭권도 일절 없으니까 애도 평생 못 보고, 이혼사유 들은 부모님한테 갈굼당하고, 동네 사람들이 이혼사유때문에 수군거리니까 집 밖에도 못 나가게 했거든.
우울증이 도져서 자해도 여러번 하고, 자살시도도 여러번 하니까 보다못한 매형네 가족들이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고 하더라.
62: 20XX/3/27 22:06:12 ID: dwZniBwZv6
61>>
다른 병원에서 처방받으면 되지 않음?
63: 20XX/3/27 22:17:44 ID: 7ACzgZUP8A
62>>
매형 사는 동네에 정신과가 하나라... 다른 병원으로 가려면 아예 차 타고 다른 구로 가야 함. 편도로 두시간인가 걸린다고 했던 것 같은데...
그리고 정신과 진료는 맞는 의사 찾는것도 힘들고, 가급적이면 한 의사랑 오래 보는 게 서로한테도 좀 편하잖아.
64: 20XX/3/27 22:20:02 ID: OQd0kDzx3F
직접 참교육 스레에 약혼자도 있으면서 내 남친한테 들이대는 사촌언니 엿먹인 얘기 올렸음.
사촌언니는 성형 부작용때문에 얼굴이 무너져서 지금은 집 밖에 나가지도 못 하고, 어쩌다 나갈때도 마스크랑 선글라스 필수라고 하더라. 얼굴이 그 모양이라 집 밖에도 못 나가니 취업활동은 글렀고, 재택으로 일 하고는 있는데 벌이가 시원찮아서 얼굴 다시 되돌리는것도 불가능해. 그것때문에 집에서는 거의 내놓은 자식 취급하고 있어.
내 결혼식에는 당연히 안 불렀고, 그쪽에서 가겠다고 하는 거 고모랑 고모부도 가서 뭔 짓을 할 지 모른다고 가지 말라고 하셨어.
65: 20XX/3/27 22:31:18 ID: hqzau20csL
64>>
남친이 잘생겼음?
66: 20XX/3/27 22:40:16 ID: 7ACzgZUP8A
65>>
샤이니 태민 닮았다고 했음. 나 그 스레 봤어서 알아.
67: 20XX/3/27 22:55:44 ID: 2BgeweVZyW
66>>
약혼자도 있으면서 남의 남자한테 들이댔으면 파혼엔딩 확정이네. 위자료같은 건 안 물었지?
68: 20XX/3/27 23:03:52 ID: OQd0kDzx3F
67>>
들이대긴 했지만 바람피운 건 아니라 위자료까지는 청구 안 한 듯.
69: 20XX/3/27 23:11:04 ID: RZFEUueTcv
지팔지꼰 스레에 직장 상사 얘기 올렸었음. 도끼병 있는 상사가 집착 심한 남자 꼬셨다가 결혼한 얘기.
70: 20XX/3/27 23:25:29 ID: 7ACzgZUP8A
69>>
오! 그 상사 얘기임? 후일담 ㅈㄴ 궁금했는데.
71: 20XX/3/27 23:40:51 ID: RZFEUueTcv
70>>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이 알콩달콩 잘 살긴 개뿔, 갈라서고 싶은데 애때문에 참는게 보임.
72: 20XX/3/27 23:49:12 ID: ZbSflMBSW3
71>>
남자쪽에서 집착이 심해서 그래?
73: 20XX/3/28 00:04:24 ID: RZFEUueTcv
72>>
아니, 애 생긴거 알고 나서 남자쪽 집착은 없어졌어. 근데 그 남자가 원래 돈을 물 쓰듯 쓰는+일하기 싫어하는 놈이라 집에서 애는 보는둥 마는둥 하고 상사가 벌어온 돈으로 탱자탱자 놀고 있다나봐. 집안일도 전혀 안 한대.
74: 20XX/3/28 00:08:26 ID: 7ACzgZUP8A
73>>
아이고...
75: 20XX/3/28 00:20:45 ID: RZFEUueTcv
74>>
상사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애 성인되면 갈라설듯. 근데 그놈 하는 거 보면 지금 갈라서도 딱히 영향 없어보이는데? 얘기만 들어봐도 그정도면 애가 아빠한테 애착이 전혀 없을 것 같아보여.
76: 20XX/3/28 00:23:55 ID: jRtUEsLL83
75>>
ㄹㅇ.
77: 20XX/3/28 00:33:19 ID: V35Ttrh0bV
75>>
그렇긴 한데, 그놈이 곱게 이혼해 줄 리가 없겠지.
그 정도 집착이면 성격상 이혼하고 나서도 계속 찾아와서 재결합하자고 조를걸? 접근금지 신청해도 다 씹어먹고 찾아오는데다가 벌금 물 일 생겨도 사채써서 내버릴 인간임. 물리적으로 못 가게 격리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78: 20XX/3/28 00:37:08 ID: kR9kqUk5NQ
여러가지 이야기 스레에 올렸던 친구 썰 후일담 들고 왔음. 그 뒤에서 만지려고 했다가 알 파열될뻔한 애.
79: 20XX/3/28 00:46:59 ID: 2BgeweVZyW
78>>
어우... 그거는 어우...
80: 20XX/3/28 00:47:18 ID: 3J1PM1tVn4
78>>
글만 읽었는데 고통이 느껴지는데...?
81: 20XX/3/28 01:17:20 ID: kR9kqUk5NQ
78>>
일단 그 놈 걷어찬 친구는 대학 들어가고 나서 킥복싱 시작했어. 지금도 회사 끝나면 킥복싱 하러 가고 있음.
그리고 그 남자애 얘기. 대학 들어가서도 그 버릇을 못 고쳤음. 중딩때는 그래도 주변 사람들에게 병신소리 듣고 땡이었는데, 지금은 성인이 잖아? 신입생때는 좀 잠잠하다 싶더니 선배 되고 나니까 아랫사람이라 맘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했는지, 슬금슬금 그 버릇이 나왔더라고. 그래서 술자리에서 여후배들 성추행했다가 고소당했어. 걔네 부모님이 그것때문에 빡쳐서 중학생때 그것때문에 죽을뻔하더니 아직도 정신 못 차렸냐고, 차라리 그 손모가지를 잘라버리자고 했대.
82: 20XX/3/28 01:38:35 ID: RZFEUueTcv
81>>
그 친구한테 걸렸으면 이번엔 통증으로 안 끝났겠구만...
83: 20XX/3/28 01:50:58 ID: kR9kqUk5NQ
82>>
각력 더 업그레이드돼서 이번에 맞았다간 진짜 파열될지도 몰라... 킥복싱 관장님이 여기서 이럴 게 아니라 태릉 선수촌으로 가야 할 인재라고 했을 정도니까...
84: 20XX/3/28 01:56:14 ID: eLoq4wF6Bq
여러가지 이야기 스레에 대학 선배 얘기 썼었음. A+ 확정이라고 자랑하고 다녔는데 과제 AI로 해서 개판치고 학점 망하고 교수님 집중마크 당한 선배.
85: 20XX/3/28 02:13:31 ID: RZFEUueTcv
84>>
실험노트 AI한테 맡긴?
86: 20XX/3/28 02:44:48 ID: eLoq4wF6Bq
84>>
ㅇㅇ.
그 교수님 과목중에 필수과목 하나 더 있어서 그거 신청했는데, 교수님이 그 선배보고 이건 실험과목 아니니까 AI 쓸 일 없을거라고 대놓고 말씀하셨음. 그리고 실험과목 재수강할때 첫 시간에도 그 선배가 AI로 과제 했는데 엉터리로 했던 얘기 하면서(누구라고 얘기는 안 함), 다들 학생이고 배우는 입장이니까 실험노트 이상하게 쓴다고 뭐라고 안 하겠다고, 그러니까 실험노트는 스스로 생각해서 쓰도록 하고, 쓸데없이 학점 욕심내겠답시고 어설프게 AI 쓰지 말라고 하셨어.
근데 교수님이 누구라고 얘기는 안 했지만 그 선배 개털린거 이미 소문나서 다들 누구인지 알게 됐음. 그거랑 별개로 다른 교수님들한테도 소문나서 수업 들어갈때마다 다른 교수님한테도 집중마크 받음. 특히 실험수업 있는 교수님들 ㅋㅋ
87: 20XX/3/28 02:50:15 ID: 3J1PM1tVn4
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 20XX/3/28 02:51:00 ID: RZFEUueTcv
86>>
어그로 제대로네 ㅋㅋㅋㅋ
89: 20XX/3/28 02:59:57 ID: quogJwfLBJ
여러가지 이야기 스레에 눈 성형 관련 글마다 댓글 쓰고 다닌 사람 얘기 올렸었어. 눈 성형 얘기만 나오면 댓글 달고, 나도 망했으니 너도 망해봐라 하고 다니는 사람.
90: 20XX/3/28 03:14:05 ID: 7ACzgZUP8A
89>>
그 하도 그러고 다녀서 카페 가입 막혔다는?
91: 20XX/3/28 03:33:44 ID: quogJwfLBJ
90>>
ㅇㅇ. 그 사람이 수술했던 병원 망했더라?
92: 20XX/3/28 03:50:59 ID: 7ACzgZUP8A
91>>
병원이? 하긴, 그렇게 수술을 개판으로 하는데 안 망하고 배김?
93: 20XX/3/28 10:15:40 ID: quogJwfLBJ
92>>
아니, 그것때문이 아니라...
거기 원장이 환자 마취시켜놓고 성추행 했다가 고소당했어. 그거 말고도 거래하던 제약사 영업사원이 관두면서 폭로한 리베이트, 갑질 이런거 많이 나와서 결국 면허 정지 당했대. 뉴스 보는데 완전 파파괴였음. 얘 파헤쳤다가 얘 나오고, 그거 파헤쳤다가 또 얘 나오고...
94: 20XX/3/28 10:29:17 ID: OQd0kDzx3F
93>>
?? 의사면허 웬만하면 정지 안되지 않아? 그걸 뚫고 정지가 됐어?
95: 20XX/3/28 10:38:24 ID: quogJwfLBJ
94>>
뭐 해먹은 것 중에 의료법을 위반한 게 있었나봐.
96: 20XX/3/28 10:55:53 ID: 94ymNHTK3i
여러가지 이야기 스레에 조영수 원장님 얘기 올렸음. 외국 친구 사연 올려줬는데 당첨돼서 거기서 구순구개열 수술받은.
97: 20XX/3/28 11:06:10 ID: 2BgeweVZyW
96>>
그 친구 잘 지냄?
98: 20XX/3/28 11:22:44 ID: 94ymNHTK3i
97>>
겜 섭종해서 지금은 간간이 스팀 친구채팅이랑 메일로만 연락 주고받음. 최근에 메일로 동생 사진 보내줬는데 눈이 티모시 살라메 닮았더라. 마의 16세도 뛰어넘어서 완전 정변했던데?
99: 20XX/3/28 11:30:24 ID: ZbSflMBSW3
98>>
할리우드 진출 가능?
100: 20XX/3/28 11:50:52 ID: 94ymNHTK3i
99>>
삽가능해보임.
그 친구는 지금도 내 덕분에 동생이 반듯하게 자랐다고 고마워하고 있음. 아빠쪽이 완전 미남인데, 동생이 아빠 닮았는데 딱 한가지 아쉬웠던 게 구순구개열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거든.
101: 20XX/3/28 11:58:00 ID: sc8S2DDlAW
여러가지 이야기 스레에 남동생이 탁란당할 뻔 한 얘기 올렸었음. 결론적으로 남동생이 불임이라 살았던.
102: 20XX/3/28 12:15:03 ID: RZFEUueTcv
101>>
그 여자 본가로 끌려갔다며.
103: 20XX/3/28 12:42:34 ID: sc8S2DDlAW
102>>
본가로 끌려는 갔는데 그 뒤로도 남동생한테 몇 번 연락해서 무정자증인거 얘기 안 한건 남동생 잘못도 있는 것 아니냐, 너도 나 속인거니까 사죄의 의미로 자기랑 결혼해서 같이 애 키우자고 했어. 자꾸 그래서 남동생이 여자 부모님한테 말씀드렸더니 그날로 여자 불러다가 개같이 혼내고 여자 핸드폰은 아예 해지해버렸댔음.
여자쪽 본가가 시골인데, 이웃들끼리 옆집 수저 몇개인지까지도 알 정도로 막역한 사이라 순식간에 미혼모 된 거 소문나서 여자쪽 부모님도 애때문에 데리고 사는거라고 했어. 애는 죄가 없잖아.
104: 20XX/3/28 12:59:08 ID: quogJwfLBJ
103>>
미친 ㅋㅋㅋㅋㅋㅋㅋ 입장 바꿔서 남자쪽에서 애 있는데 결혼해서 같이 키우자고 하면 바로 뺨때리고 헤어지자고 했을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105: 20XX/3/28 13:03:10 ID: kR9kqUk5NQ
104>>
ㄹㅇ ㅋㅋ
106: 20XX/3/28 13:06:34 ID: RZFEUueTcv
103>>
끝까지 탁란하려는 거 보니 죽어서도 정신 못 차릴 듯.
107: 20XX/3/28 13:33:27 ID: sc8S2DDlAW
103>>
여자쪽 부모님한테 얘기하기 전에는 아예 내가 전화 대신 받아준 다음에 너 내 동생이랑 사귈때도 헌팅술집이나 클럽 갔다가 걸리지 않았냐, 내 동생은 그것때문에 니가 결혼할 사이라고 생각 안 해서 말을 안 한것 뿐이다, 너는 작정하고 탁란하려고 우리를 속인건데 그거랑 이거랑 뭐가 같냐고 한마디 했지. 그리고 한번만 더 전화하면 니 애 가지게 된 경위 다 소문내서 동네 돌아다니지도 못 하게 해줄거라고 하니까 빛의 속도로 끊어버리더라.
108: 20XX/3/28 13:42:58 ID: hqzau20csL
107>>
부모님 폰으로 전화하면 어쩌냐…?
109: 20XX/3/28 13:52:10 ID: sc8S2DDlAW
108>>
번호 외우고 있는거 아니라 ㄱㅊ.
핸드폰은 해지하고 아예 초기화해서 중고로 팔고 싼 공기계로 새로 사줘서 전화번호부 다 날아갔대.
110: 20XX/3/28 14:00:04 ID: FsR2gCK2sq
C도 무당 스레에 화무십일홍, 본처에게 사과하라고 한 거 무시하고 불륜녀랑 결혼한 직장 후배 얘기 썼음.
그놈은 결국 그 말 안 듣고 불륜녀랑 결혼했다가 의부증때문에 잡혀살더니, 결국 역변한 것 때문에 이혼했어.
111: 20XX/3/28 14:03:57 ID: 94ymNHTK3i
110>>
엥?
112: 20XX/3/28 14:05:00 ID: sc8S2DDlAW
110>>
여자가 안 놓아줄 기세라더니 결국 이혼했어?
113: 20XX/3/28 14:30:02 ID: FsR2gCK2sq
112>>
걔가 불륜녀랑 결혼하고 완전 역변해서 못생겨졌거든. 근데 여자쪽은 얼빠? 그런거라서 얼굴 엄청 보는데, 의부증때문에 지가 남편 자기관리도 못 하게 만들어놓고 그것때문에 못생겨졌다고 이혼하자고 했어. 한 푼이라도 더 재산분할 받으려고 이혼소송까지 했다는데, 오히려 지금까지 남편 잡은 것+요리치라고 살림 안한 것때문에 오히려 역으로 털렸다고 했음.
114: 20XX/3/28 14:43:10 ID: OQd0kDzx3F
113>>
설마... 이혼했다고 뻔뻔하게 본처한테 재결합하자고 하지는 않겠지?
115: 20XX/3/28 14:55:00 ID: FsR2gCK2sq
114>>
본처하고 재결합 하고 싶다고 했다가 공통된 지인한테 니 두개골에 든 건 뇌가 아니라 우동사리냐? 로 시작하는 설교만 한 30분 듣고 데꿀멍했음.
116: 20XX/3/28 15:06:49 ID: 7ACzgZUP8A
115>>
아직도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모양인데, 저런 놈은 더 혼나야됨.
117: 20XX/3/28 15:11:50 ID: V35Ttrh0bV
116>>
동감.
118: 20XX/3/28 15:20:09 ID: uEiYYzpuZz
위랑 같은 스레에 결혼 전 있었던 일 올렸음. 바람났던 신랑 친엄마가 혼주석에 앉겠다고 연락했던.
119: 20XX/3/28 15:35:49 ID: hqzau20csL
118>>
그때 변호사 친척 끼고 얘기하지 않았음?
120: 20XX/3/28 16:16:32 ID: uEiYYzpuZz
119>>
ㅇㅇ. 그래서 결혼식은 무사히 치뤘는데, 그 뒤로 신랑 친엄마가 어떻게 알아냈는지 우리 집에 찾아온 적 있었어. 인터폰이 울려서 봤는데 모르는 얼굴이 보이길래 누구냐고 했더니, 시어머니라고 하는거야. 우리는 당신 모른다고, 경찰 부르기 전에 돌아가라고 했더니 밖에서 초인종을 연신 누르고 문을 미친듯이 두드리면서 빨리 문 열라고, 내가 니 시어머니인데 문 안 열어주고 뭐 하는거냐고 욕을 하는거야. 그래서 남편한테 연락했지.
잠시 후 남편이 경찰 대동하고 집 앞으로 와서 아버지랑 자식 놔두고 바람나서 나간 년은 내 엄마가 아니다, 내 엄마는 아버지 집에 있다고 하니까 그 여자가 널(남편) 낳은건 나라고, 내가 니 엄마라고 하는데 남편이 낳으면 뭐하냐, 바람나서 키우지도 않고 양육비도 안 주고 나간 주제에 무슨 엄마냐고 하니까 경찰이 그 여자 연행해갔어.
121: 20XX/3/28 16:29:52 ID: eLoq4wF6Bq
120>>
신랑 친엄마는 님 집을 어떻게 알아낸거임?
122: 20XX/3/28 16:30:08 ID: hqzau20csL
120>>
와... 이거 이사가야겠네.
123: 20XX/3/28 17:19:13 ID: uEiYYzpuZz
121>>
모름. 뒷조사라도 했나...?
122>>
그 일 있고 나서 다른 집으로 이사갔어.
시아버지가 이 사실 알고 나서 변호사 친척분 끼고 미지급 양육비랑 전에 지속적으로 연락해서 괴롭힌 거, 이번에 집 찾아가서 난동부린것까지 위자료 받아내셨음. 사실 신랑한테 여동생, 남동생이 하나씩 있는데, 제일 어린 동생이 신랑이랑 10살 터울이야. 그래서 미지급 양육비만 해도 꽤 나왔는데 이번에 우리 집에 찾아온 것, 그리고 결혼 전에 연락했던 것까지 해서 위자료가 꽤 나왔다고 하더라.
아버님이 그 돈 주시면서 너희들 이사 비용에 보태라고 해서 그거 보태서 이사간거야.
124: 20XX/3/28 17:26:09 ID: 2BgeweVZyW
123>>
그 뒤로는 별 일 없어야 할텐데...
125: 20XX/3/28 17:40:44 ID: uEiYYzpuZz
124>>
위자료때문에 빚졌는데, 그 돈도 못 갚아서 사채업자한테 끌려갔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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