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XX/7/20 10:02:20 ID: 3LT0GGcvWZ
전남친이 변호사였는데, 그거 갖고 전남친 부모님이 유세 부리길래 파혼했거든. 우리 아들이 대한민국 변호사다, 너는 우리 아들보다 급이 낮아도 한참 낮은데 우리 아들이 만나준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허락하는거다, 집이고 차고 공동명의 하고 예단 예물 무조건 비싼걸로 해라, 꼬우면 파혼하든지, 이러길래 아 ㅇㅋ 그럼 파혼이요 하고 헤어졌지.
근데 그 뒤로 전남친 부모님이 잘못했다, 우리 아들하고 다시 만나달라고 전화 온 적 있었어.
2: 20XX/7/20 10:04:58 ID: QhoIoNEmIa
1>>
왜?
3: 20XX/7/20 10:28:18 ID: 3LT0GGcvWZ
2>>
전남친이 법무법인에서 일하다가 변호사 사무실을 따로 내서 나갈 생각이었거든. 근데 교대역 근처는 경쟁자가 너무 많고, 강남은 세가 너무 비싸서 입지때문에 골치였어. 다른 지역은 아예 후보군에 넣지도 않았기때문에 선택지가 교대 or 강남이었는데, 전남친은 교대역 근처는 경쟁자가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 조금이라도 경쟁자가 덜할 것 같은 강남으로 가고싶어하는 눈치였지.
4: 20XX/7/20 10:55:43 ID: 3LT0GGcvWZ
3>>
울 아빠가 강남에 건물을 한 채 갖고 있는데, 공실 있으면 거기에 남친 입주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아빠가 괜찮다고 했거든. 남친도 그 자리 둘러보고 여기 건물 위치도 그렇고 층수도 그렇고 진짜 탐나는 자리라고 했고.
근데 나랑 파혼해서 그 자리가 날아갔잖아.
5: 20XX/7/20 11:20:00 ID: 3LT0GGcvWZ
4>>
독립한다고 법무법인에서 퇴사는 이미 헀고, 결혼할 여친 덕에 사무실 차릴 곳도 정해져 있었는데 부모님이 그 여친한테 우리 아들 사짜네 너는 급이 어떻네 저떻네 하면서 유세떨었다가 그 자리가 날아간거잖아? 그것때문에 전남친이 부모님이랑 크게 싸운 다음 얼굴 볼 생각 하지 말라고 엄포하고 집을 나왔대. 직장은 이직 성공해서 다른 곳에서 일은 잘 하고 있는데, 부모님이랑은 아예 연락 안 하고 산다고 하더라고.
아, 전남친 부모님이 사과하는건 안 받고 연락처 걍 차단해버렸음.
6: 20XX/7/20 11:32:42 ID: FiwMWxpp1t
5>>
이거 님한테 미안해서가 아니라 아들이 연락 끊어서 사과하는 것 같은데?
7: 20XX/7/20 11:38:08 ID: QhoIoNEmIa
5>>
변호사 아들 둬서 어깨뽕이 하늘로 치솟았을텐데, 아들은 그 어깨뽕때문에 혼사길+좋은 자리 날아갔으니 얼마나 빡쳤을까...
8: 20XX/7/20 11:57:55 ID: 3LT0GGcvWZ
6>>
연락 끊은것도 끊은건데 그것때문에 용돈 날아가서 그러는걸걸? 두분 다 연금 나오려면 몇년 있어야되고, 회사는 명퇴해서 아들 용돈으로 먹고 살았는데 아들이 집을 나가버려서 갑자기 용돈이 끊겼거든.
9: 20XX/7/20 12:17:52 ID: SVEq3qUGx3
내 친구는 찐 금수저인데, 평소에는 티를 잘 안 내.
이 친구랑 같이 과팅을 나갔는데, 상대 남자 중 한 명이 어디서 빌려온건지 외제차 차키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꺼드럭거리는거야. 거기다가 아이고 손목이야 하면서 비싼 시계를 자랑하는데, 그걸 그 친구가 완전 데꿀멍하게 만들어줬어.
10: 20XX/7/20 12:32:33 ID: SVEq3qUGx3
9>>
그 남자가 차키 올려두고 시계 자랑한게 자기 돈 많다고 어필한거였는데, 그 친구가 그거 간파하곤 어, 이거 벤츠죠? 하니까 이 남자가 신나서 아 이거 E클인데 중요한 날에만 탄다, 근데 오늘 중요한 날이라 특별히 몰고 온 거라고 하는거야. 그걸 보다못한 그 친구가 꺼드럭거리는 남자한테 한마디 했음.
11: 20XX/7/20 12:37:01 ID: FiwMWxpp1t
10>>
뭐라고?
12: 20XX/7/20 13:10:15 ID: SVEq3qUGx3
11>>
우리집은 코스트코 갈 때나 벤츠 몰지, 특별한 날은 롤스로이스 타는데.
참고로 얘네 집에 진짜로 롤스로이스 있는데 아버님 피셜 진짜로 특별한 날에만 몬다고 함. 그 차가 보통 비싼 게 아니라 아예 그 차만 전담하는 기사가 따로 있대.
13: 20XX/7/20 13:21:00 ID: 3LT0GGcvWZ
12>>
이게 그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그건가요?
14: 20XX/7/20 13:30:07 ID: FiwMWxpp1t
13>>
심지어 주름도 잘못 잡았는데?
15: 20XX/7/20 13:49:29 ID: SVEq3qUGx3
12>>
소개남 시계 보면서도 에이, 이게 뭐가 무거워요~ 집에 있는 아빠 시계가 훨씬 더 무겁겠구만. 이러니까 상대가 아버님 뭐 차시는데요? 하고 물은거야. 근데 그 친구가 뭐더라? 파텍 뭐라고 했던 것 같은데, 저는 시계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라고 하니까 데꿀멍.
친구가 말한 시계 브랜드는 파텍 필립이었음.
16: 20XX/7/20 13:54:24 ID: FiwMWxpp1t
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20XX/7/20 13:59:57 ID: 3LT0GGcvWZ
15>>
이정도면 번데기도 아니고 뇌 앞에서 주름을 잡았네 ㅋㅋㅋㅋㅋㅋ
18: 20XX/7/20 14:04:04 ID: SVEq3qUGx3
15>>
소개남이 친구 얘기 듣고 데꿀멍하는데, 친구가 진짜로 있는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돈자랑하면 나쁜 사람들 꼬이니까 돈자랑 잘 안 한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더니 딱 그쪽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고 한마디 했어.
그리고 그날 상대는 어느 누구의 지목도 받지 못 했다고 합니다.
19: 20XX/7/20 14:22:45 ID: QhoIoNEmIa
18>>
대학생 형편에 벤츠 몰고 나오면 솔직히 벤츠 멋지다 보다는 카푸어인가? 가 먼저일듯. 차에 흠집 나있거나 타이어 짝짝이면 100%.
20: 20XX/7/20 14:31:41 ID: bdCn6OAzTj
나는 입양아야. 친부모님은 어릴적에 돌아가셨고, 지금의 부모님은 친부모님의 먼 친척이래.
21: 20XX/7/20 14:40:10 ID: SVEq3qUGx3
20>>
입양아라는 건 언제부터 알게 됐어?
22: 20XX/7/20 15:03:18 ID: bdCn6OAzTj
21>>
나 입양할때 다섯살이었으니 다섯살? 나도 알거 다 알 나이라서 두 분이 나 입양하기 전에 괜찮은지 물어봤었거든.
이걸 꼬투리삼아서 놀리던 애가 있었는데, 걔가 데꿀멍하게 된 이야기. 그때 초등학교 3학년이었는데, 가족 얘기를 하면서 내가 입양아라는 걸 얘기했더니 그 뒤로 계속 주워온 애, 부모 없는 애라면서 놀렸거든.
23: 20XX/7/20 15:42:26 ID: bdCn6OAzTj
22>>
학부모 참관수업날도 걔가 나 놀리는 걸 걔네 부모님이랑 우리 부모님이 들었는데, 그거 듣자마자 걔네 부모님이 우리 부모님보고 갑자기 허리를 90도로 꺾더니 사과하는거야. 놀리는 애는 옆에서 부모 없는 애를 부모 없다고 하는데 뭐가 나빠? 하는데, 그걸 들은 걔네 아빠가 걔 노려보면서 넌 집에 가서 보자 한 마디 하니까 데꿀멍. 우리 부모님이 우리 아들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 하면서 웃었더니 걔네 부모님 둘다 정말 죄송하다, 다시는 그런 얘기 못 하게 하겠다, 방학동안 귀왕사 보내겠다면서 연신 사과함. 그제서야 걔도 뭔가 X된 분위기를 감지한 것 같더라.
알고보니 걔네 아빠가 다니는 회사 상사가 우리 엄마였다고 함.
24: 20XX/7/20 15:50:04 ID: SVEq3qUGx3
23>>
집에 가서 개털림 예약이요...
25: 20XX/7/20 16:07:31 ID: bdCn6OAzTj
24>>
진짜 개털렸는지 다음날 눈이 퉁퉁 부은 채로 등교했더라고... 방학때는 귀왕사도 갔다 왔대.
26: 20XX/7/20 16:22:25 ID: 7AANP3kYvc
그날따라 몸이 안 좋아서 노약자석에 앉아서 가는 길이었는데, 내 앞에 서 있던 어르신이 되게 뭐라고 하는거야.
근데 그 옆에 앉아계시던 다른 어르신이 여기가 노인네들만 앉는 자리냐, 노약자석이면 노인도 앉을 수 있고 약자도 앉을 수 있는거다, 젊은이들도 아프면 앉았다 가는거지 왜 그러냐, 당신같은 사람들이 노인네들 망신 다 시킨다면서 뭐라고 하니까 쪽팔렸는지 다른 칸으로 가버리심 ㅋㅋ
27: 20XX/7/20 16:31:31 ID: bdCn6OAzTj
26>>
와... 난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28: 20XX/7/20 16:42:27 ID: FiwMWxpp1t
26>>
노약자석이면 노인도 앉을 수 있고, 약자도 앉을 수 있는 자리인데 뭔 지들 전용석마냥...
29: 20XX/7/20 17:02:09 ID: Uttzv9SoKB
26>>
내 친구도 다리 골절때문에 깁스해서 노약자석 앉은 적 있었는데 어르신 한 명이 젊은놈이 왜 여기 앉냐고 뭐라고 했대. 그래서 그 친구가 말없이 목발 짚고 일어났는데, 그 옆에 앉아계시던 할아버지가 그 어르신보고 저 사람 다쳐서 깁스 한 거 안 보이냐, 니가 뭔데 환자보고 일어나라 마라 하냐, 이 자리 니가 돈주고 샀냐면서 친구보고 그냥 앉으라고 했음.
그 할아버지가 친구보다 먼저 내리셨는데, 내리면서도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면서 젊은이는 저 노인네처럼 늙지 말라고 하셨대.
30: 20XX/7/20 17:11:09 ID: 7AANP3kYvc
29>>
이 자리 니가 돈주고 샀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 20XX/7/20 17:11:36 ID: FiwMWxpp1t
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 20XX/7/20 17:24:51 ID: GgkFJIibMd
남편 여사친이 전화와서 이혼하라고 한 적 있었어.
33: 20XX/7/20 17:28:01 ID: QhoIoNEmIa
32>>
갑자기?
34: 20XX/7/20 17:33:37 ID: 3LT0GGcvWZ
32>>
뭐지? 알고보니 둘이 만나는거임?
35: 20XX/7/20 18:14:41 ID: GgkFJIibMd
33>>
34>>
여사친쪽 과실은 아님.
여사친이 나한테 연락해서 이혼하라고 했던 이유가 남편이 여사친한테 연락해서 자꾸 만나자고 하는 것 때문이었거든. 여사친쪽에서는 결혼도 했는데 연락 그만하고 니 아내한테나 잘 하라고 몇번이나 얘기했는데, 밥먹자 술먹자 오늘 외롭다 이런 얘기 하면서 남편쪽에서 들이댔다고 함. 여사친한테 들이대면서 내 욕도 했대. 직접 만나서 톡 확인하는 자리에서 그 사람이 필요하면 증거 다 보내줄 수 있다길래, 증거 보내달라고 한 다음 확인하고 양가 부모님께 다 보냈어.
그리고 남편한테도 보냈지.
36: 20XX/7/20 18:20:22 ID: 3LT0GGcvWZ
35>>
남편은 뭐라고 함?
37: 20XX/7/20 18:41:48 ID: GgkFJIibMd
36>>
이거 걔가 조작한거라고 하길래 꼬우면 삼자대면 해보자, 니 여사친이랑 만나서 핸드폰 다 확인했다고 했더니 한다는 말이 육아때문에 내가 밤상대를 안 해줘서 풀 데가 없어서 그랬다는거야.
38: 20XX/7/20 18:53:55 ID: QhoIoNEmIa
37>>
저럴거면 애를 왜 낳음? 묶거나 피임하면 애 생길 걱정 없이 하고싶은 야스 실컷 하겠구만.
39: 20XX/7/20 19:09:28 ID: FiwMWxpp1t
38>>
어떻게든 이혼만은 면하려고 육아 핑계 대는걸거임. 진짜 애 생각 없었으면 진작에 피임했지.
40: 20XX/7/20 19:56:50 ID: GgkFJIibMd
39>>
결혼하기 전부터 자기는 무조건 하나는 낳고 싶다고 했었던 걸 보면 이거 맞는 듯 ㅋㅋ
도장 찍을래, 소송 갈까 했더니 시어머니가 남편보고 애는 며늘애 혼자 만들었냐, 니가 낳자고 해 놓고 육아때문에 외로워서 딴 년한테 껄떡댄 게 자랑이냐면서 당장 도장 찍으라고 하셨어. 시아버지는 우리는 이제 너 자식으로 안 칠거고 우리 며느리를 딸 삼겠다면서 남편이 들고 온 짐가방 저 멀리 던져버리면서 남편 쫓아냈고.
양육권은 내가 가졌고, 남편이라면 몰라도 시부모님한테는 가끔 애 보여주고 있어.
41: 20XX/7/20 20:19:13 ID: GgkFJIibMd
40>>
여사친이 주변에 다 얘기해서 남편 친구들도 다 남편 손절했어. 유부남인 친구들이 자기도 똑같은 사람 취급 당하기 싫다고 제일 먼저 손절했다고 함.
42: 20XX/7/20 20:37:52 ID: qsaBpjF88L
얼마 전에 직장에서 봤던 일.
우리 회사에 대리님이 두 분 계신데, 한명(A 대리)은 일머리도 있고, 업무 쳐내는 것도 잘 하는데 완전 무뚝뚝한 분이고 다른 한 명(B 대리)은 일머리도 없고 남의 것 가로채는 건 잘 하는데 아부떨고 그런건 ㅈㄴ 잘 해. 저 두 분 중 한 명은 차장 달았고, 한 명은 이번에 승진 막혔어.
43: 20XX/7/20 20:45:46 ID: GgkFJIibMd
42>>
A대리가 차장 달았음?
44: 20XX/7/20 21:47:28 ID: qsaBpjF88L
43>>
ㅇㅇ.
B대리가 아부를 잘 떠는 건 맞는데, 아무한테나 아부 떠는 게 아니라 잘 나갈 것 같은 사람한테 아부 떨거든. 딴에는 승진하려고 우리 부서 부장님한테 아부를 열심히 떨었는데, 우리 부장님은 내일모레 명퇴라 영향력이 그렇게 크진 않았어. 그러니까 애초에 줄을 잘못 섰는데, 거기다가 우리 부장님은 아랫사람이 아부떨고 그런 걸 불편해하고 싫어하셨거든. 그래서 부장님이 B대리한테 자기는 내일모레 명퇴니까 나한테 아부 떨어봐야 의미 없다고 말씀하신 적도 있었어.
부장님은 불편하니까 그런거 하지 말라고 한 거였는데, 그걸 문자 그대로 내일모레 명퇴라 아부 떨어봐야 의미가 없다는 걸로 이해한 B대리는 영향력 좀 있어 보이는 임원에게 아부 떨면서 줄서보려고 했는데, 그게 안 된거지.
45: 20XX/7/20 21:57:07 ID: bdCn6OAzTj
44>>
그 정도면 임원들도 다들 알고 있는 거 아님?
46: 20XX/7/20 22:49:40 ID: qsaBpjF88L
45>>
맞아, 임원들도 다 알고 계셨어. 부장님한테 아부 떨 때부터 냄새는 났었는데, 부장님이 대놓고 말씀하신 후로 다른 임원들 중에 누가 제일 영향력이 큰가 사바사바 하는 걸 보면서 확신한거지. 그리고 임원들이 보기에도 A대리가 B대리보다 내실이 더 좋은 사람이라는 게 확 보였어. B대리는 아부떤답시고 아이고 해드립죠 굽신굽신 하느라 자기 일은 다른 사람한테 짬때리거나, 그것때문에 야근하는 게 부지기수였는데 A대리는 안되는 건 안된다고 얘기해주면서 적당히 쳐내다보니, B대리에 대해서 아랫사람들 사이에서 뒷말도 좀 있었거든. 임원들도 듣는 귀가 있으니까 화장실에서 혼잣말 한다던가 하는 걸 주워들으면서 주변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보를 수집하는거지.
47: 20XX/7/20 23:40:00 ID: qsaBpjF88L
46>>
그리고 보고같은 거 할 때도 A대리는 보고서가 한 페이지를 넘어가는 일이 잘 없는데(마지노선이 2페이지), B대리는 보고서에도 아부떤답시고 서론에 미사여구 ㅈㄴ 집어넣고 자료 준비도 다른 사람한테 짬때려서 본론이 뭔지 명확하지 않았어. 자기 아랫사람이 뭔가 실수를 했을 때도 A대리는 커버쳐주면서 최대한 그 사람한테 피해가 덜 가도록 해줬는데 B대리는 반대로 자기 잘못을 아랫사람한테 떠넘겼다가 걸린 적 있었고, A대리는 제안서를 낼 때도 1안, 2안, 3안까지 한꺼번에 해서 내는데 B대리는 1안 하나 냈다가 이거 빠꾸먹으면 그제서야 2안, 3안을 준비하니까 전체적으로 기한도 늦어졌지.
48: 20XX/7/20 23:55:52 ID: qsaBpjF88L
47>>
A대리랑 B대리는 눈 오는 날 회사 주차장에 나와있는 이유도 달랐음. A대리는 눈 치우려고 나와있는거고, B대리는 임원들 주차 자리 지키려고 나왔다가 임원+차장님한테 이런거 할 시간에 업무나 똑바로 하라면서 혼난 적 있었어.
49: 20XX/7/21 00:07:07 ID: GgkFJIibMd
47>>
단순히 아부때문에 망한 건 아닌 것 같네.
50: 20XX/7/21 00:14:08 ID: bdCn6OAzTj
47>>
A대리는 회사 업무+본인의 역량 발달에 포커스를 뒀고, B대리는 줄서기+승진에만 포커스를 둔 것 같음.
51: 20XX/7/21 00:31:38 ID: qsaBpjF88L
50>>
임원들도 B대리는 줄서기+승진에만 포커스를 둔 것 같다고 얘기했어.
아, 그리고 B대리는 강등돼서 A대리 승진하고 얼마 후에 관뒀음.
52: 20XX/7/21 00:35:25 ID: Uttzv9SoKB
51>>
사고쳤음?
53: 20XX/7/21 01:43:38 ID: qsaBpjF88L
52>>
사고친 것도 있는데, 그 동안 민원이 엄청 쌓였거든. B대리가 이일 저일 사바사바하면서 받아오느라 자기 일은 다른 사람들한테 짬처리했다고 했잖아? B대리 후배 중 한 명이 아내가 출산 직전인데도 일 해야된다고 못 가게 했다가 차장님한테 개같이 혼난 적 있었거든. 그때 부장님이 부서원들 면담하면서 B대리 만행들이 다 드러났어.
그리고 아부떤다고 이일 저일 다 받아와서 일처리 완전 용두사미인 주제에 남의 부서에 가서 도와준답시고 감놔라 배놔라 했는데, 그 과정에서 그 팀 일정이랑 프로세스가 완전히 꼬여버려서 중요한 계약을 그르칠 뻔 한 적 있었어.
54: 20XX/7/21 01:53:50 ID: Uttzv9SoKB
53>>
지 일이나 잘 할 것이지, 왜 엄한데는 들쑤셔서...
55: 20XX/7/21 02:13:15 ID: lobGjqdsHL
내 친구가 우리 남편 키 작다고 무시했다가 된통 당했던 썰.
우리 남편이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닌데(170대 후반), 걔는 남자 키 180 미만은 사람취급도 안 하는 애였거든.
56: 20XX/7/21 02:20:02 ID: Uttzv9SoKB
55>>
어쩌다 당한거임?
57: 20XX/7/21 02:49:53 ID: lobGjqdsHL
56>>
그 친구가 남자를 소개 받았는데, 남자쪽이 키도 크고 완전 잘생겼거든. 근데 남자쪽에서 그 친구 키가 160 넘는다는 얘기 듣고 거절했대. 그 남자분이 원하는 키가 160보다 작은쪽이라...
소개팅에서 까이고 다른 친구들한테 불평하는데 한 명이 그 친구보고 '니가 맨날 씨부리던 그 망할놈의 기준때문인데 뭐 어쩌겠어?'라고 하면서 니가 180 미만은 사람도 아니라고 했잖아, 그 사람도 너처럼 160 이상은 사람으로 안 치나보지 하니까 얼굴 빨개져서 그 길로 돌아갔음.
58: 20XX/7/21 02:55:24 ID: Uttzv9SoKB
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 20XX/7/21 03:02:14 ID: qsaBpjF88L
57>>
아 개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
60: 20XX/7/21 03:10:23 ID: ByoaF6T5mO
나는 굽 5cm 이상인 거 신으면 제대로 서지도 못 해서 단화만 신는데, 직장 동료가 나보고 힐도 못 신는 게 여자냐고 했음.
61: 20XX/7/21 03:20:03 ID: Uttzv9SoKB
60>>
여자는 꼭 하이힐만 신으라는 법 있나? 그 동료 이상하네.
62: 20XX/7/21 03:55:06 ID: ByoaF6T5mO
61>>
ㅋㅋㅋㅋㅋㅋ 다들 그 얘기 했어.
그 동료가 좋아하는 사람(이하 A)이 있었는데, A가 나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고 일부러 나 깎아내릴라고 그 얘기 한거였거든. 그때 다른 동료들도 여자는 꼭 하이힐만 신으라는 법 있냐고 한마디씩 하고, A가 동료보고 '저는 농담이랍시고 남 깎아내리는 사람 극혐합니다.'라고 하니까 동료 얼굴이 빨개지더니 아무 말도 못 했어.
그리고 부랴부랴 밥 먹고 먼저 가보겠다고 일어났는데, 그날따라 구내식당 바닥이 미끄러워서 식판 처리하러 가다가 넘어졌음.
63: 20XX/7/21 04:05:59 ID: lobGjqdsHL
62>>
좋아하던 사람 호감도 깎아먹고 망신까지 당했구만 ㅋㅋㅋㅋㅋㅋ
64: 20XX/7/21 04:06:08 ID: Uttzv9SoKB
62>>
ㅋㅋㅋㅋㅋㅋㅋㅋ
65: 20XX/7/21 10:17:27 ID: KXms0QKNWL
입덧때문에 밥하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진짜 힘들게 식사 준비 했거든. 근데 남편놈이 밥상에 고기가 없다면서 이럴거면 시켜먹을래! 하고 화냈음.
그래서 시어머니한테 연락했더니 그 다음날 첫차를 타고 시어머니가 올라오신거야.
66: 20XX/7/21 10:30:50 ID: lobGjqdsHL
65>>
아내가 입덧이 심하면 지가 차려먹든가 하지 힘들어 죽겠는데 밥 차리게 한거임?
67: 20XX/7/21 11:05:26 ID: KXms0QKNWL
66>>
시어머니가 딱 그대로 말씀하셨어 ㅋㅋ
'쟤(나)가 지금 남의 새끼 뱄냐? 니 새끼 배고 입덧때문에 힘겨워하는데 꾸역꾸역 밥 차리라고 하는걸로도 모자라서 뭐? 고기가 없어? 이럴거면 시켜먹을거야?' 하시니까 남편이 난 요리 못한다고! 하는데 시어머니가 그게 자랑이냐면서 요즘 네튜브 보면 요리 레시피도 많이 보인다, 니 아버지도 내가 너 가졌을때 옆집 아지매한테 물어물어 음식 하는 법 배워서 해먹였다(진짜임), 니가 해먹이려고 마음만 먹었으면 못할 거 없다면서 2차로 혼내셨음.
그리고 시어머니는 한번만 더 며늘애한테서 이런 연락 오면 애 낳을때까지 우리 집에서 지내라고 한다고 최후통첩을 날리고 가셨지.
68: 20XX/7/21 11:18:39 ID: ByoaF6T5mO
67>>
님 시어머니 말마따나 요즘 네튜브 보면 레시피같은거 잘 돼있는데, 그거 보고 걍 해먹지...
69: 20XX/7/21 11:18:57 ID: lobGjqdsHL
67>>
ㅋㅋㅋㅋㅋ 시어머니가 진짜 개털어버리셨네. 그 뒤로는 어떻게 됐음?
70: 20XX/7/21 11:42:00 ID: KXms0QKNWL
69>>
차려주는대로 먹어 ㅋㅋ 필요한 거 있으면 자기가 사먹고. 한번만 더 문제제기하면 김해로 내려가야되는데 남편 회사가 판교라 거기서 통근을 못하거든 ㅋㅋ
71: 20XX/7/21 11:51:10 ID: ByoaF6T5mO
70>>
그정도면 해주는대로 먹어야지 ㅋㅋㅋㅋㅋㅋ
72: 20XX/7/21 12:07:10 ID: 1GCpspei4b
나랑 시누이랑 비슷한 시기에 임신했는데, 남편이 시누이 남편이 외국에 출장가게 됐다는 이유로 시누이를 우선적으로 챙기는거야. 좋은 거 들어오면 시누이한테 먼저 주고 남은거 나 주고... 시어머니랑 통화할때 그 얘기를 하면서 서러워요 어머님, 하니까 시어머니가 내가 아들놈을 잘못 가르쳤다면서 사과하셨어.
그리고 남편은 그 소식을 들은 시누이한테 정말 개같이 혼났습니다.
73: 20XX/7/21 12:17:29 ID: ByoaF6T5mO
72>>
그럴거면 가족들이랑 살지 결혼 왜 함?
74: 20XX/7/21 12:52:22 ID: 1GCpspei4b
73>>
시누이가 그 얘기 했대 ㅋㅋ 니가 올케랑 결혼했지 나랑 결혼했냐, 나는 내 남편이 챙겨줄거니까 니는 니 아내 챙겨야지 이게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도 못 하면서 무슨 결혼을 했냐, 올케(나) 서러워하는거 안보이냐, 이럴거면 올케 놔줘라. 남편이 매형 외국갔잖아, 하니까 시누이가 외국갔으면 케어 못 해주냐? 남편이 어련히 알아서 해줄까 하면서 2차로 혼냈음 ㅋㅋ
시아버지가 남편보고 어릴적부터 누나누나하더니 아주 잘 하는 짓이라면서 혼내시니까 나한테 울면서 사과함 ㅋㅋ
75: 20XX/7/21 13:01:50 ID: Uttzv9SoKB
74>>
그래도 시댁 식구들은 좋은 분이네.
76: 20XX/7/21 13:12:30 ID: 1GCpspei4b
75>>
우리 남편도 사람은 좋아... 좋은데 가끔 이럴 때가 있어...
77: 20XX/7/21 13:37:25 ID: sHGk65QDN6
우리 부서에 공적 가로채기가 취미인 상사가 한 명 있었는데, 내 기획안 가로챘다가 참교육당함.
기획안 발표를 마치고 부장님께서 이런저런 질문을 하셨는데, 그 상사가 대답을 못 할때마다 나한테 물어보시는거야. 나는 내가 했던거니까 대답을 곧잘 했는데, 그 상사는 자꾸 얼버무리고 말 질질 끄는 걸 보면서 부장님이 '왜 기획안 만들었다는 모 상사는 대답을 못 하고, 모 사원(나)이 내용을 더 잘 알고 있지?'라고 물어보셨어.
78: 20XX/7/21 13:45:33 ID: Uttzv9SoKB
77>>
준비를 안 했으니까 모르죠.
79: 20XX/7/21 13:52:02 ID: 1GCpspei4b
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 20XX/7/21 14:26:29 ID: sHGk65QDN6
77>>
그 부장님이 발표 끝나고 나랑 그 상사한테 이거 조사 어떻게 했는지,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셨거든. 그때 나는 어떻게 조사했고 데이터 어떻게 정리해서 표로 만들었다고 다 말씀드렸는데 그 상사는 어물어물하는 거 보고 모 상사 자네는 할 줄 아는게 남의 기획안 가로채기 말고 없나? 라고 한마디 하셨음.
그 뒤로 프로젝트 팀에는 내가 들어가게 됐어.
81: 20XX/7/21 14:41:01 ID: sHGk65QDN6
80>>
그 때 들은건데, 그 부장님이 내가 가끔 늦게까지 PPT 정리한다고 고생하는 걸 몇 번 보셔서 알고 계셨던거임. 근데 그 부장님은 그거 아니어도 파일 메타데이터같은거 뜯어서 찐으로 확인하실 분이긴 해...
82: 20XX/7/21 14:48:08 ID: 1GCpspei4b
80>>
그 상사는 어떻게 됐어?
83: 20XX/7/21 15:00:51 ID: sHGk65QDN6
82>>
부장님한테 깨지고 그동안 받은 상여금도 다 토했다고 들었음.
84: 20XX/7/21 15:10:13 ID: 2xbRcGaK69
남동생이 최근에 이혼했는데, 이혼한 이유가 남동생 아내가 나한테 결혼 강요해서임.
85: 20XX/7/21 15:16:06 ID: sHGk65QDN6
84>>
강요를 했다고?
86: 20XX/7/21 15:28:43 ID: KXms0QKNWL
84>>가 나이가 많고 미혼이라 노처녀 히스테리같은 거 부릴까봐 그런거 아님?
87: 20XX/7/21 16:34:15 ID: 2xbRcGaK69
86>>
그럴까봐 상견례 자리에서 니들도 이제 한 가정을 이루는데 알아서 잘 하겠지 생각한다, 니들이 상식적으로만 행동하면 어떻게 살든 1도 신경 안 쓰고 간섭도 안 할거라고 못박았음.
결혼 강요한건 결혼하고 처음 쇠는 설이었는데, 그때 나보고 결혼할 생각 없냐면서 남자 소개해드릴까요? 하길래 난 아직 결혼 생각도 없고, 남자 만날 여유도 없다고 거절했거든. 그랬더니 그래도 주변 친구들 결혼하는거 보면 부럽지 않냐, 커플들 꽁냥대는거 부럽지 않냐길래 아니 지들이 만나서 결혼하고 꽁냥댄다는데 뭐 어쩔거임? 아무생각 없는데? 했더니 아무 말도 안 함.
88: 20XX/7/21 16:54:04 ID: KXms0QKNWL
87>>
히스테리 부릴 성격도 아니고, 그런 성격 아니라고 못박았고, 결혼 생각도 여유도 없다고 했는데 계속 강요한거야?
89: 20XX/7/21 18:20:28 ID: 2xbRcGaK69
88>>
ㅇㅇ. 가족 모임에서 계속 왜 결혼 안하냐, 어디 하자있는데 여유가 없는거라고 말하는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얘기하니까 부모님이 너는 손윗사람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냐고 혼낸 적 있었어. 남동생도 누나가 싫다는데 왜 강요하냐, 그게 지금 할 소리냐고 한마디 했고. 그제서야 아무 말도 안 하긴 했는데 사과는 죽어도 안 하더라.
그 뒤로 모르는 사람한테 전화와서 모씨(올케)가 소개팅 하라고 번호 알려줬다고 하길래 그 남자분하고 약속 잡고 만나서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했더니 그 남자분도 어이없어하더라. 그 남자분 말로는 자기한테도 결혼할 생각 없냐고 누차 물어보고, 내 연락처 알려주면서 이분이 만나고 싶어한다, 한번만 만나보고 결정하라고 거짓말했대.
90: 20XX/7/21 18:31:51 ID: sHGk65QDN6
89>>
?? 그렇게까지 해서 기를 쓰고 결혼시키려는 이유가 뭐임?
91: 20XX/7/21 18:42:44 ID: ByoaF6T5mO
90>>
둘이 잘되면 소개비 뜯어내려고 그러는 거 아님?
92: 20XX/7/21 19:48:08 ID: 2xbRcGaK69
90>>
91>>
돈이 목적이긴 했어 ㅋㅋ 둘이 사귀면 소개비 명목으로 돈 받아내려고 했다고 함.
남동생이 모르는 사람한테 자기 가족 연락처 함부로 넘겨준거+지금까지 나한테 결혼 강요했던거랑 그 이유때문에 얼탱이 없어서 올케한테 너랑 이혼하겠다고 하니까 역으로 왜 이혼하는데? 누나가 결혼한다고 하면 자기도 좋은거 아냐? 이랬대. 거기에 빡돌아서 남동생이 니가 아직도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나보네? 라고 하면서 올케네 부모님한테 내 번호 몰래 빼가서 다른 사람한테 알려준거+그 동안 나한테 했던 말들 다 보냈더니 그쪽에서 확인하자마자 차 끌고 올라와서 남동생한테 도게자박고 올케 데리고 내려갔대.
93: 20XX/7/21 20:10:01 ID: 2xbRcGaK69
92>>
소개비 명목으로 돈 받아서 지갑 사려고 했다는 얘기 듣고 두분이 '너 이러다가 돈 준다고 하면 우리 개인정보도 팔겠다?'고 하시면서 당장 이혼하라고 하고, 이혼수속 완료되자마자 너같은 딸 집에 두고 있기 무섭다고 내쫓았다고 함.
94: 20XX/7/21 20:18:38 ID: KXms0QKNWL
93>>
돈만 준다면 가족도 팔겠는데?
95: 20XX/7/21 20:34:54 ID: ByoaF6T5mO
94>>
과연 가족만 팔까? 저런 사람이 과거에 태어났으면 매국노에 노예상인도 쌉가능각인데?
96: 20XX/7/21 20:37:37 ID: 2xbRcGaK69
92>>
그 남자분하고는 남동생 이혼한 얘기 하면서 연락 주고받다가 사귀게 됐음.
97: 20XX/7/21 20:50:21 ID: sHGk65QDN6
96>>
강요하던 사람 빠지니까 사이가 좋아지네 ㅋㅋㅋㅋㅋㅋ
98: 20XX/7/21 21:00:07 ID: JE9Lhy6rWH
나보고 사투리 쓴다고 뭐라 했던 직장 선배가 오빠 여친이었던 썰 푼다.
99: 20XX/7/21 21:09:55 ID: 2xbRcGaK69
98>>
오빠한테는 뭐라고 안 하던?
100: 20XX/7/21 21:21:25 ID: JE9Lhy6rWH
99>>
그런가보던데? 참고로 오빠도 사투리 씀.
101: 20XX/7/21 21:31:16 ID: ByoaF6T5mO
100>>
선배가 오빠 여친인건 언제 알았음?
102: 20XX/7/21 22:12:20 ID: JE9Lhy6rWH
101>>
인사 올 때 알았지.
오빠도 나한테 사투리 쓴다고 촌티난다고 한 사람이 자기 여친이라는 것만 몰랐지, 내 직장 선배인건 알고 있었어서 내가 저 사람이 그 사람이라고 하니까 '아 그래? 그럼 너 나 만나면서도 촌티나는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었겠네?' 하면서 그 자리에서 차버렸음. 선배가 나보고 내가 언제 그랬어? 하는데, 오빠가 내 동생보고 사투리 쓴다고 뭐라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옛저녁에 알고 있었고, 그게 너인것만 몰랐을 뿐이라고 하면서 '니는 자랑할게 서울사람인 것 말고 없나?'하니까 아무 말도 못 함.
103: 20XX/7/21 22:20:48 ID: ByoaF6T5mO
102>>
오빠분 빠른 판단 하셨네 ㅋㅋㅋㅋㅋㅋ
104: 20XX/7/21 22:23:43 ID: KXms0QKNWL
102>>
회사 사람들도 님 선배가 그러는거 알고 있었음?
105: 20XX/7/21 23:39:28 ID: JE9Lhy6rWH
104>>
최근에 알게 됐어.
얼마전에 나한테 또 사투리 쓴다고 촌년촌년 하는거 듣던 옆 부서 대리님이 '사투리가 뭐 어때서요? 나도 거제도 사람이라 사투리 쓰는데, 선배씨 말대로면 내 보고서, 내 PPT도 촌놈이라 촌티나는건가?'라고 하니까 아무 말도 못 하더라. 부장님(해남 출신)은 '촌놈이 부서장이라 미안하게 됐네, 싫으면 서울 사람들만 있는데로 부서 이동 시켜줄까?' 하셨고, 차장님(전주 출신)은 '거래처 담당자도 서울사람 아니면 뒤에서 촌놈이라고 하는 거 아냐?'하셨고, 우리 부서 대리님(충청도 출신)은 '서울말 쓴다고 다 서울 사람 되는 건 아니잖여.'하셨음.
그 일 있고 그만둔 건 아닌데, 개쪽당해서 회사에서 완전 쭈구리 됐어 ㅋㅋ
106: 20XX/7/21 23:54:40 ID: KXms0QKNWL
105>>
서울말 쓴다고 다 서울 사람 되는 건 아니잖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7: 20XX/7/21 23:55:00 ID: 2xbRcGaK69
105>>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대리님 진짜 말로 잘패시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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