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XX/10/22 10:09:17 ID: pH33MfhDjK
전남친이 오늘의 운세나 사주같은거 ㅈㄴ 맹신하는 타입인데, 그렇게 맹신하는 사주 들먹이면서 차버림.
2: 20XX/10/22 10:19:55 ID: 2tMuyF1s2W
1>>
뭐 데이트할때 무슨색 옷 피해라 이런 식임?
3: 20XX/10/22 10:46:52 ID: pH33MfhDjK
2>>
ㅇㅇ. 오늘은 무슨색옷 피해라 이거 먹지마라 물 조심해야되니까 어디는 가지 말자 이런식이야. 바다 가기로 해놓고 당일에 오늘 자기 물 조심해야된다고 멋대로 산으로 바꾼 적도 있음.
여행지 바다에서 멋대로 산으로 바꾼 날 전남친이랑 대판 싸우고 친구랑 같이 바다 갔거든. 어차피 여행 내가 예약한거라 사람 하나만 더 추가하면 돼서.
4: 20XX/10/22 11:00:11 ID: 2tMuyF1s2W
3>>
그럼 그 여행은 님 돈으로 다 예약하고 남친은 몸만 오면 되는거였음?
5: 20XX/10/22 11:20:10 ID: pH33MfhDjK
4>>
그건 아님. 내가 먼저 돈 내고 남친이 나중에 절반 주는거였는데, 여행가기로 한 날 약속 잡아놓고 개소리 씨부리면서 안나온거임. 돈도 안갈거니까 안줘도 되지? 하고 안줬고. 그래서 친구한테 사정 설명하고 내가 내는거니까 몸만 오십쇼 해서 간 거야. 당일 취소하면 위약금 내야 하거든.
6: 20XX/10/22 11:29:58 ID: e4VRcV8mqx
5>>
위약금도 안 내주고 자기 물 피해야 한다고 안 간거임?
7: 20XX/10/22 12:29:49 ID: pH33MfhDjK
6>>
ㅇㅇ. 그것때문에 며칠동안 연락 안 하다가 그놈이 ‘화 풀렸어? 내가 미안해. 운세 봤는데 그날은 물을 피해야 한다고 해서… 너도 여행갔다가 내가 죽는걸 원하진 않잖아.’라고 하길래 ‘친구랑 여행갔다가 현지에 용한 역술가가 있어서 우리 둘이 애정운이 어떤지 좀 봤는데, 같이 있으면 니가 나 잡아먹을 사주래. 헤어지자.’하고 차버렸음.
전남친이 갈고리 띄우면서 무슨 소리야? 하는데, 우리 둘이 사주가 어떻고 기운이 어떻고 해가면서, 나는 나무가 많고 너는 불이 많고 그래서 너랑 만나면 만날수록 내가 타들어간다 어쩌고 하면서 계속 만나다간 한쪽이 살을 맞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니가 무사했던 건 니가 내 운을 다 끌어가서 그런거라고 해줬지. 그랬더니 그럴 리가 없다, 거기가 돌팔이인 거 아니냐고 하길래 ‘방송에 나왔던 애기보살 알지? 거기 그 분이 하는 곳이야.’했더니 아무 말도 못 함.
8: 20XX/10/22 12:41:53 ID: 2tMuyF1s2W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주 핑계 대면서 피할때는 그것때문에 역풍맞을 줄 몰랐겠지?
9: 20XX/10/22 12:42:04 ID: e4VRcV8mqx
7>>
그정도면 자주 가는 점집도 있는거 아님?
10: 20XX/10/22 13:19:32 ID: pH33MfhDjK
9>>
있어. 데이트 할 때마다 나도 같이 가자고 몇번 권유했는데, 내가 거절함.
전남친이 나한테 헤어지자는 얘기 듣고 자주 가는 점집에 갔는데, 궁합을 봤더니 내가 말했던게 딱 들어맞았음 ㅋㅋ 만나면 한쪽을 잡아먹는 궁합이라고 했는데, 거기서 이걸 좋은 궁합으로 바꾸고 전여친(나)을 다시 돌아오게 하려면 굿을 해야 한다고 했대.
그거 그대로 믿고 했다가 몇백 털린 모양이더라.
11: 20XX/10/22 13:28:41 ID: dmCq47IXwQ
우리 회사 거래처 얘기임.
거기 사장님은 성격 좋은 분이셨는데, 사장 아들은 사장님하고 완전 딴판이었음. 우리가 하청인 게 아니라 1:1로 동등한 위치에서 거래하는 거래처인데도 하청이라고 하면서 우리 무시하고 갑질도 ㅈㄴ 하고 그랬거든. 같이 식사할 때 우리쪽 여직원들 성희롱 한 적도 몇 번 있었는데, 그래도 사장님이 좋은 분이라 참고 거래하려고 했었어.
12: 20XX/10/22 13:37:50 ID: 2tMuyF1s2W
11>>
그럼 지금은 거래를 끊은거임?
13: 20XX/10/22 13:44:04 ID: dmCq47IXwQ
12>>
거래는 계속 하고 있어.
14: 20XX/10/22 14:20:19 ID: dmCq47IXwQ
13>>
사장 아들이 단가를 후려쳤는데, 그 단가에 맞추면 우리쪽이 손해 보는 입장이었거든. 그래서 이렇게 하면 우리는 손해라고 얘기했는데도 하청이면 우리가 시키는대로 그냥 해! 니네가 손해보는 거 우리가 알 바야? 니네가 손해를 보건 말건 우리는 알 바 아냐! 니네 망하면 다른 회사 알아보면 돼! 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사장한테 연락에서 지금까지 사장 아들이 저질렀던 만행들을 다 얘기하고 '저희도 사장님때문에 그 동안 참았는데, 이제 못 참겠습니다.'하고 끊었음.
그리고 다음날, 거래처 사장님이 아들을 데리고 회사로 달려와서 도게자를 박았음.
15: 20XX/10/22 14:31:00 ID: pH33MfhDjK
14>>
아들이 저질러놓은 게 도게자만 갖고 될 건 아닌 것 같은데...
16: 20XX/10/22 15:09:24 ID: dmCq47IXwQ
14>>
사장님은 아들을 꾸짖으면서 '너는 우리 회사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도 모르면서 경영에 뛰어들겠다고 한 거냐? 애초에 니가 한 행동들은 하청업체에도 해서는 안 될 행동들인데, 그런 걸 거래처에다가 했다고?'하셨음. 그리고 사장직은 작은아들에게 물려주겠다고 했음. 사장 아들이 내가 장남인데 왜 ○○(사장님 작은아들)가 물려받는데? 하고 묻는데 사장님이 니가 저지른 짓 때문에 우리 회사 망하게 생겼다고 하시면서 넌 집에서 나가서 한번 개고생 해봐야 정신 차릴거라고 하시더라.
우리 회사에서 특허 낸 공법이 있는데, 그게 거래처에서 물건 만들 때 꼭 필요한거라 거래처 사장님 입장에서 우리 회사는 놓치면 안 되는 거래처였거든.
17: 20XX/10/22 15:19:34 ID: e4VRcV8mqx
16>>
똥멍청이 아들때문에 회사 날아갈 뻔 했구만.
18: 20XX/10/22 15:23:31 ID: 2tMuyF1s2W
16>>
애초에 사장 할 깜냥이 안돼보이는데? 저거 자기가 고집부려서 회사 이어받은거임?
19: 20XX/10/22 15:46:57 ID: dmCq47IXwQ
18>>
거래처 사장님 피셜인데, 원래 사장님은 작은아들에게 물려주려고 했는데 큰아들쪽에서 장남인 자기가 받는 게 맞다고 고집부려서 그렇게 된 거랬어.
20: 20XX/10/22 16:29:15 ID: dmCq47IXwQ
19>>
큰아들은 사장 할 깜냥도 안 되는 주제에 거래처에 갑질이나 해대고 비매너짓을 일삼은 것, 그리고 그것때문에 중요한 거래처를 놓칠뻔 한 죄로 지금은 집이랑 회사에서 쫓겨났음. 회사는 처음 계획대로 작은아들이 물려받았는데, 작은아들은 성격이 사장님 판박이라 ㄹㅇ 젠틀하심.
큰아들은 거래처에서 쫓겨난 후로 우리 회사에 이력서 넣었던데, 그 아들놈 만행이 이미 다 퍼져있었기 때문에 인성면에서 탈락했음. 당연한 얘기지만, 동종업계에도 만행이 다 퍼져있어서 어디에 서류를 내더라도 인성면접에서 탈락.
21: 20XX/10/22 16:36:52 ID: pH33MfhDjK
20>>
거래처 통해서 퍼졌나보네.
22: 20XX/10/22 16:48:24 ID: e4VRcV8mqx
21>>
그 난리를 쳐놓고 소문이 안 퍼질 리가 없지.
23: 20XX/10/22 16:58:37 ID: dmCq47IXwQ
20>>
거래처 사장님한테 말단 사원이어도 좋으니까 다시 자기 좀 써달라고 했는데, 거래처에서 일하면서 사장 아들이라고 거들먹거렸던 거+알파로 있어서 그것도 거절당함. 그 뒤로는 어디서 뭐 하고 지내는지 모르는데, 그 성격 뜯어고치기 전엔 절대 취업 못 할거임.
24: 20XX/10/22 17:17:43 ID: AGQcLQZnfx
대학 동기가 겪은 이야기임. 이 동기랑은 동아리에서 만났어.
대학 동기는 CC로 사귀는 여친이 있는데, 대체 왜 쟤랑 만나는거지 싶은 진짜 완전 이쁜 여친임. 그래서 다들 우스갯소리로 너 뭐 약점잡았냐고 하기도 할 정도거든. 그 여친을 뺏으려다가 결국 자퇴까지 하게 된 놈이 하나 있었는데, 얘를 C라고 하겠음.
C는 얼굴도 잘 생겼고, 몸도 좋고, 스타일도 좋고, 학점도 좋고 집도 잘 사는데 단점이 하나 있었어. 신은 얘한테 얼굴과 몸, 스타일, 머리, 재력은 줬지만 키는 주지 않았지. 그래서 얘가 제일 부러워하던 사람이 차은우였음. 차은우는 잘생겼고 돈 잘벌고 공부도 잘했고 옷도 잘입고 키도 크잖음. 반면 C는 차은우에서 키만 빼면 딱 걔임. 걔가 차은우만큼 잘생긴 건 아니겠지만 아무튼.
25: 20XX/10/22 17:27:29 ID: dmCq47IXwQ
24>>
그런 분이 왜 자퇴까지 하게 된 거임?
26: 20XX/10/22 17:59:00 ID: AGQcLQZnfx
25>>
얘가 키가 콤플렉스라 사지연장술을 받았거든. 그 왜, 키 커지는 수술 있잖아.
C는 방학동안 사지연장술을 받고 180cm에 거의 가까운 장신이 되어서 나타났음. 그리고 이놈은 키 커진걸로 근자감이라도 생긴건지 개강총회에서 동기의 여친을 보자마자 '아직도 걔랑 사겨?'라고 물었어. 동기 여친이 '어, 걔랑 사겨.'라고 하니까 이놈이 '그런 못생긴 놈 버리고 나한테 와라. 이제 키도 비슷비슷할거고, 얼굴은 걔보다 내가 훨배 낫잖아.'라고 한거야. 물론 동기 여친은 거절했음. 동기 여친은 동기 성격이 좋아서 사귀는거지 딱히 외모 보는 사람은 아니었거든. 동기 여친한테 있어서 동기 키는 부차적인 요소였어.
27: 20XX/10/22 18:09:37 ID: dmCq47IXwQ
26>>
동기가 C보다 키가 더 큼?
28: 20XX/10/22 18:21:39 ID: AGQcLQZnfx
27>>
걔 거의 190cm 찍었다고 함. 얼굴만 좀 더 잘생겼으면 군악대 프리패스상이었을거야.
29: 20XX/10/22 18:29:53 ID: e4VRcV8mqx
26>>
근데 단순히 저렇게 했다고 자퇴까지 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뭔가 더 있었음? 동기한테 여친이랑 헤어져달라고 객기를 부렸다던가.
30: 20XX/10/22 19:29:39 ID: AGQcLQZnfx
29>>
그런건 없었고, 걍 동기 여친한테 ㅈㄴ 과하게 들이댔음. 늦은 시간에 자? 자나보네? 자니? 니 생각 나서 연락했어 ㅎ 이런 연락 자꾸 하고, 수업 들을때도 일부러 동기 여친 옆자리에 앉으려는거 동기 여친 친구가 자기 자리라고 막아준 적도 있었고, 108가지 이유를 붙여서 밥먹자 술먹자 해서 동기 여친은 아예 C 번호 차단했고(과 사람들도 다 앎), 뒤에서 동기한테 약점잡혀서 만나는거라고 헛소문 내고 다녔어.
그것때문에 빡친 동기랑 동기 여친, 동기 여친 친구가 과 사람들 다 있는데서 C를 불렀음. 그리고 동기 여친이 너는 인성이 ㅈㄴ 별로라 키가 늘었건 줄었건 난 너랑 만날 생각 없다, 한번만 더 나한테 연락하면 SNS랑 학교 커뮤니티에 다 올려버린다고 했음. 그러니까 과 사람들 사이에서 C는 수술받고 뽕차서 남의 여자한테 일방적으로 들이댔다가 차인 놈이 된 거임.
31: 20XX/10/22 19:35:54 ID: pH33MfhDjK
30>>
He was a car...
32: 20XX/10/22 19:45:41 ID: e4VRcV8mqx
30>>
그럼 C는 일방적으로 들이댔다가 사람들 앞에서 차인 것 때문에 쪽팔려서 자퇴하게 된 거임?
33: 20XX/10/22 20:00:02 ID: AGQcLQZnfx
32>>
그것때문에 자퇴한 건 아님. 어차피 그런건 타과생까지 다 알지 않는 이상 휴학 좀 하고 오면 잊혀질 거 아냐.
34: 20XX/10/22 20:03:01 ID: e4VRcV8mqx
33>>
그럼?
35: 20XX/10/22 20:33:30 ID: AGQcLQZnfx
34>>
그 일이 있고 나서 C가 휴학을 했다가 소리소문 없이 자퇴를 했는데, 알고보니 키성형 부작용때문에 자퇴한거였대.
키성형 하고 나면 재활운동을 꽤 오래 해야 한다고 했는데, 걔는 의사가 재활운동 해야된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을때도 그거 뭐 얼마나 중요하다고 호들갑이야? 까짓거 걍 학교 다니면서 하면 되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거든. 근데 사후 관리를 제대로 안 해서 뼈랑 근육 이런게 제대로 안 붙었고, 결국 운동 능력 회복이 안 됐다고 함.
그리고 뼈가 그것때문에 변형돼서 수술 안 하느니만 못 한 상태가 됐대.
36: 20XX/10/22 20:45:05 ID: EELzVuMkC3
남사친이랑 친구 역관광 시켜 준 이야기. 둘다 대학에서 만났음.
남사친은 내가 고백했을 때 거절해놓고 뒤에서 뚱뚱한게 주제도 모르고 고백한다고 뒷담화했고, 친구년은 걔가 거절할 거 알면서도 나 부추겨놓고 내가 고백한 다음날 내 뒷담화하면서 그 남사친이랑 사귐.
37: 20XX/10/22 20:56:36 ID: AGQcLQZnfx
36>>
그럼 그 남사친 차지하려고 일부러 부추긴건가?
38: 20XX/10/22 21:04:25 ID: EELzVuMkC3
37>>
그렇다고 함. 이건 다른 친구 피셜임.
39: 20XX/10/22 21:05:06 ID: pH33MfhDjK
36>>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
40: 20XX/10/22 22:08:37 ID: EELzVuMkC3
39>>
다이어트 해서 살을 뺐음. 그게 다임.
방학동안 살을 빼서 어느정도 몸매가 잡혔는데, 그 상태로 등교했더니 그 남사친이 나한테 되게 친한 척 하는거야. 그래서 걔가 건드리면 벌레 닿은것마냥 싫어하고, 걔가 아는 척 하면 너 나랑 친한것도 아닌데 왜 아는척하냐, 부담스럽다고 하면서 걔가 하는 행동들 다 미러링했음.
그러다가 걔가 친구 버리고 나랑 사귀고 싶다는 뉘앙스로 말하길래 친구한테 메시지 캡쳐한거랑 같이 남친이랑 싸웠냐? 하면서 보내줬더니 다음날 둘이 싸우더라.
41: 20XX/10/22 22:15:13 ID: pH33MfhDjK
40>>
그래서 어떻게 됐음?
42: 20XX/10/22 22:31:51 ID: EELzVuMkC3
41>>
남사친은 여자에 미친 놈 됐고 친구는 남자에 미친 나머지 짝사랑 부추겨서 채간 년 됐지. 남사친은 그러고 나서 군대로 튀었고, 친구도 그대로 휴학했어.
43: 20XX/10/22 22:45:00 ID: AGQcLQZnfx
42>>
이거 내가 볼 땐 복학해도 따라올 거 같은데... 전교까지는 아니어도 최소한 과 안에서는 따라다닐듯.
44: 20XX/10/22 23:11:07 ID: ksYkcC03gh
사업한다고 설쳤다가 개같이 멸망한 고딩 동창 얘기. 여기서는 사업이라고 할게.
얘는 백수인데, 일하기를 싫어했음. 그래서 집에서 탱자탱자 놀기만 하던 놈인데, 갑자기 자기가 사업을 할 거라면서 이제 월급쟁이들 부럽지 않게 돈 벌 수 있다고 하는거야. 무슨 자신감인가 해서 뭐 할건데? 했더니 자기는 라이브 커머스를 할 거래. 그러면서 '월급쟁이들 할 줄 아는 건 회사에 착취당하면서 연차도 눈치보면서 쓰고 월급이나 따박따박 받는 거 아니냐'고 함.
아, 물론 이 스레에 올라온 걸 보면 알겠지만 그 사업은 개같이 망했다.
45: 20XX/10/22 23:16:49 ID: EELzVuMkC3
44>>
어쩌다가?
46: 20XX/10/23 00:01:07 ID: ksYkcC03gh
45>>
사업이가 물건만 가져온 게 아니라 라이브 커머스 방식까지 같이가져왔는데, 이게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하고 좀 달랐어. 일반적인 쇼핑몰에서 하는 라이브 커머스는 쇼호스트들이 나와서 제품 설명만 하는데, 걔가 론칭한 플랫폼에서는 도떼기시장마냥 선착순 3명 반값 할인! 이런거 자막으로 나오고 가격도 안 정해둔 상태에서 쇼호스트들이 되게 시끄럽게 떠들면서 가격 얼마? 얼마! 이런 식으로 협상했어.
이게 알고보니 중국 라이브커머스는 다 이런 식인데, 거기서는 왕홍(중국 인플루언서)들이 라이브 커머스를 이런 식으로 진행한대.
47: 20XX/10/23 00:11:22 ID: yqIf7eUnGH
46>>
맞음. 중국 라이브커머스 보면 되게 시끄러워.
48: 20XX/10/23 00:16:32 ID: EELzVuMkC3
47>>
근데도 팔려?
49: 20XX/10/23 00:38:19 ID: yqIf7eUnGH
48>>
우리나라랑 달리 중국에서는 왕홍들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서, 왕홍들이 쓴다고 하면 우르르 사거든.
근데 그 방식이 중국에서 흥했다고 우리나라에서도 흥하리란 법이 없는데, 그 친구는 뭔 깡으로 그대로 들고 온거임?
50: 20XX/10/23 00:50:05 ID: ksYkcC03gh
49>>
중국에서 잘 됐다는 얘기만 믿고 들고 온거지. 아, 그리고 사업이 망한 이유가 저게 다가 아냐.
51: 20XX/10/23 00:53:35 ID: dmCq47IXwQ
50>>
그럼?
52: 20XX/10/23 01:07:48 ID: ksYkcC03gh
51>>
중국에서 그릇 유행하는거 하나 있지 않아? 라면 그릇인데 그릇 이중구조이고, 안에 망같은거 들어있어서 기름 뺄 수 있는거.
53: 20XX/10/23 01:30:11 ID: yqIf7eUnGH
52>>
우리집에도 하나 있음. 근데 그걸 굳이 한국에서 팔 필요가 있나? 한국음식은 국물에 기름 뜨고 그런거 없으니 별 의미도 없고, 설거지만 번거로울텐데… 중국에서 그런 그릇이 인기 있는 이유는 중국음식 특성상 국물에 기름이 많이 떠서거든. 솔직히 그런거 그대로 먹었다간 건강상 좋지는 않을 거 아냐.
설마 그거 떼왔다가 망한거?
54: 20XX/10/23 01:40:07 ID: ksYkcC03gh
53>>
그 그릇 떼와서 팔았다가 망했어 ㅋㅋ
55: 20XX/10/23 02:10:12 ID: ksYkcC03gh
54>>
그 라이브 봤는데 혹평일색이었음.
일단 라이브 영상이 되게 시끄럽고, 물건 가격도 안 정해져 있어서 흥정해야 한다고 하니까 다들 라이브가 정신사납다, 왜 가격을 우리가 흥정해야되냐고 하고, 어떤 사람은 그럼 90% 깎아줘요 하고, 그릇 보면서는 저걸 굳이? 하고, 짜파게티 비벼먹을때는 쓰겠다 함. 짜파게티같은 면류는 물을 빼고 비벼야 하잖아. 설거지는 귀찮겠지만.
56: 20XX/10/23 02:20:22 ID: EELzVuMkC3
55>>
설거지가 귀찮아서 점점 안 쓰게 되지.
57: 20XX/10/23 02:21:02 ID: dmCq47IXwQ
55>>
그렇게 먼지 쌓인 그릇 1이 되어가겠지…
58: 20XX/10/23 02:35:37 ID: ksYkcC03gh
55>
걔 사업 개같이 멸망했다는 얘기 듣고 친구들 다 빵터져서는 '월급쟁이들 회사에 착취당한다고 대차게 까내리더니 개같이 망했네.', '월급은 그래도 돈이라 쓸 수나 있지 니 악성 재고는 어디다 쓰냐?'함. 남은 재고는 하도 안 팔려서 결국 주변 사람들 다 나눠줬다는데 주변 사람들도 하나같이 짜파게티 먹을때나 쓰겠네, 이런 반응이었대.
59: 20XX/10/23 02:44:04 ID: TW8qAY7Vrj
작게 디저트 카페 하고 있는데, 시누이가 우리 가게에 와서 팔아준답시고 무전취식 하던거 참교육했음.
아, 이때는 아직 결혼 전이라 예비시누이.
60: 20XX/10/23 02:50:53 ID: ksYkcC03gh
59>>
카페가 유명함?
61: 20XX/10/23 03:01:41 ID: TW8qAY7Vrj
60>>
방송 탈 정도로 유명하진 않은데, 로컬 맛집이긴 해.
62: 20XX/10/23 03:41:45 ID: TW8qAY7Vrj
61>>
시누이가 자꾸 팔아준답시고 디저트랑 음료 무전취식하길래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남편이 나한테 사과하면서 얘가 늦둥이라 오냐오냐 커서 이 모양이라고 했어. 그리고 한번 더 찾아오면 주문 받지 말고 자기한테 연락하라고 했음.
그래서 다음에 찾아왔을 때 남편한테 연락했더니, 남편이 시부모님+큰시누이 데리고 가게까지 찾아왔어. 어머님은 그 자리에서 시누이한테 '내가 밖에 나가서 구걸하라고 가르쳤냐? 니가 거지야?'하셨음. 그러면서 얘가 지금까지 먹은게 다 얼마냐? 하길래 가격을 알려주셨더니 그 자리에서 지불하시고, 시누이한테는 지금까지 구걸해서 처먹은 만큼 용돈 없다고 하곤 시누이를 그대로 끌고 나가셨어. 시누이는 그대로 연행돼서 끌려나갔지.
큰시누이는 쟤 한번만 더 찾아와서 무전취식하면 그냥 경찰 부르라면서 쟤는 진짜 유치장에 처박혀봐야 정신 차릴거라고 했어.
63: 20XX/10/23 03:49:12 ID: e4VRcV8mqx
62>>
무전취식한 시누이가 막내임?
64: 20XX/10/23 04:00:40 ID: TW8qAY7Vrj
63>>
ㅇㅇ. 늦둥이라 큰시누이랑 20살 넘게 차이나.
65: 20XX/10/23 04:01:13 ID: AGQcLQZnfx
62>>
그 뒤로는 안 찾아왔지?
66: 20XX/10/23 04:26:30 ID: TW8qAY7Vrj
65>>
오긴 왔는데 돈 내고 먹고감 ㅋㅋ
남편 말로는 내 가게에서 연행된 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두들겨 맞았다고 하더라.
67: 20XX/10/23 10:16:26 ID: NaSfeOkPqb
최근에 방영중인 트롯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 중에 중~고딩때 같은반 일진이었던 애가 있어. 피해자도 몇 명 있었음.
68: 20XX/10/23 10:24:34 ID: TW8qAY7Vrj
67>>
순위권 안에 들었음?
69: 20XX/10/23 10:52:12 ID: NaSfeOkPqb
68>>
ㅇㅇ. 가창력도 뛰어났고, 무대 매너도 좋아서 데뷔가 코앞이었음.
자기도 잘못한 건 알았는지 피해자들 찾아다니면서 미안하다고 연락했는데, 솔직히 진심으로 자기가 잘못한 게 미안해서가 아니라 '나 데뷔하는데 일 터뜨리지 말고 걍 사과 받고 넘어가자?'라는 뉘앙스가 강했어. 그것때문에 피해자들이 빡돌아서 걔 일진이었던거+학교폭력 가해자였던거 각종 커뮤니티에 폭로하고 언론사에 다 찔러서 기사 났음.
70: 20XX/10/23 11:01:21 ID: ksYkcC03gh
69>>
사과를 안하느니만 못하네.
71: 20XX/10/23 11:18:29 ID: dmCq47IXwQ
69>>
사과 할 생각이 애초에 없었던거 아님? 걍 자기 데뷔하는데 걸림돌 될 거 같으니까 억지로 사과한 것 같은데, 그러면 피해자들 역린 건드린다는 건 몰랐나?
72: 20XX/10/23 11:30:40 ID: 2tMuyF1s2W
69>>
저러면 데뷔 못할텐데. 논란 있는 가수를 어느 소속사에서 데려감?
73: 20XX/10/23 12:18:20 ID: NaSfeOkPqb
69>>
피해자들이 폭로한 것 때문에 걔 데뷔 무산됐음 ㅋㅋ 순위권 안에 들긴 들었는데 워낙 민감한 사안으로 뜨거운 감자가 돼서...
근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 때문에 얼굴은 다 팔렸지, 순위권이라 TV에도 꽤 여러번 나왔지, 그것때문에 데뷔 무산된 건 둘째치고 사람들이 다 알아본다더라. 걔네 집은 이사도 못 가고, 사람들이 자꾸 일진이었던 사람 집이라고 수군거리는것도 짜증나서 아예 걔 집 밖에도 못 나가게 한대. 그래서 일진은 강제로 히키코모리행.
피해자한테 이 일 갖고 내가 사과했는데 왜 그러냐면서 폭언한 것 때문에 고소도 당함.
74: 20XX/10/23 12:25:37 ID: C2wg2hGqjt
나랑 같이 식당에서 일하는 이모 얘기. 이 이모는 주방쪽 일 하셔.
어떤 여자가 이모가 주방 쓰레기 정리하는 거 보면서 '나는 저렇게 추레하게 늙지 말아야지~ 나는 돈 많은 공무원 물어서 시집갈거니까 저런 허드렛일따위 안 해도 되잔앙~'이러면서 비아냥거리고 갔는데, 그 비아냥거린 여자가 그 주 주말에 아들이랑 같이 결혼할 사이라고 인사 왔댔음.
75: 20XX/10/23 12:39:51 ID: NaSfeOkPqb
74>>
그럼 자기 시어머니 될 사람한테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한 거야? ㅋㅋㅋㅋㅋㅋ
76: 20XX/10/23 12:41:01 ID: ksYkcC03gh
74>>
애초에 서비스직을 똥으로 보고 있네. 저런 마인드면 블루칼라도 똥으로 보고 있을 듯?
77: 20XX/10/23 12:58:38 ID: C2wg2hGqjt
74>>
그 이모가 그 여자보고 '추레하게 늙은 여자가 시어머니여도 괜찮겠어요?'하고 물어보니까 아들이 무슨 소리냐고 물었대. 그래서 이모가 쓰레기 정리하는 날 그 여자가 뭐라고 하고 갔는지 얘기하면서 '뭣하면 CCTV도 보여줄 수 있어. 최근에 그쪽에 무단투기도 좀 있고 해서 CCTV 달았거든.'이라고 하셨거든. 그랬더니 그 여자가 부랴부랴 사과한답시고 '○○씨 어머님인 줄 알았으면 그런 얘기 안 했죠~'하는데, 옆에서 듣고 있던 아들이 '그럼 우리 엄마가 아니었으면 사과 안 했을거라는 얘기야?'라고 하면서 결혼 엎었음.
78: 20XX/10/23 13:15:28 ID: C2wg2hGqjt
77>>
참고로 그 식당이 있는 건물이 이모꺼고, 본인이 집에서 놀기만 하면 까라진다면서 그 식당에서 주방일 하겠다고 자원하셨던거임.
79: 20XX/10/23 13:25:47 ID: TW8qAY7Vrj
77>>
이모님 아들은 뭐 하심?
80: 20XX/10/23 13:27:07 ID: dmCq47IXwQ
77>>
추레한건 저 여자쪽이었네.
81: 20XX/10/23 13:33:53 ID: C2wg2hGqjt
79>>
공무원. 5급임.
82: 20XX/10/23 13:39:52 ID: NaSfeOkPqb
77>>
저 여자 S대 나온 건 맞나? 말 하는 수준이 S대 나온 사람이 아닌데?
83: 20XX/10/23 13:40:10 ID: dmCq47IXwQ
77>>
변명한답시고 하는 말이 자승자박이네 ㅋㅋㅋ
84: 20XX/10/23 14:10:41 ID:
82>>
그 여자, 다른 대학 출신이었는데 이모님 아들이 5급 공무원이라는 얘기 듣고 어떻게 함 물어보려고 S대 나왔다고 속인거래. 아들 직장 동료중에 그 여자랑 대학 동기인 사람이 있는데, 직장 동료가 '그 사람 S대 출신도 아니고 학고 3번 먹고 제적돼서 대학 학위도 없다'고 했대. 거기다가 빚까지 있다고.
85: 20XX/10/23 14:33:36 ID: C2wg2hGqjt
84>>
그 여자가 아들한테 다시 만나달라고 빌려고 매일같이 찾아갔는데, 하도 찾아와서 업무 방해하고 민원 넣겠다고 협박해서 경찰 부른 것 때문에 부모님이 찾아왔었대. 그때 그 여자가 저지른 짓+제적된 뒤에도 자기 속이고 등록금 슈킹한것까지 듣고 빡돌아서 본가로 데려갔다고 했음. 그 여자 본가가 완전 깡시골이라 LTE도 잘 안 터지는 곳이고(전화도 잘 안됨), 본가 끌고 가면서 카드고 돈이고 다 압수해서 몇날며칠 걸어서 오지 않는 이상은 다시 못 올걸?
86: 20XX/10/23 14:43:46 ID: TW8qAY7Vrj
85>>
다시 잡으러 오려면 국토대장정 해야되네 ㅋㅋㅋㅋㅋㅋ
87: 20XX/10/23 15:00:51 ID: C2wg2hGqjt
86>>
국토대장정 (X) 철인삼종경기 (O)
그 여자 본가가 섬이거든.
88: 20XX/10/23 15:15:30 ID: uXq6pO6pbA
(구) 친구 얘기.
얘가 나한테 남편이 바람피우는 거 아니냐면서 사진을 보냈는데, 그 사진이 주작이었어.
89: 20XX/10/23 15:24:39 ID: AGQcLQZnfx
88>>
주작인건 어떻게 알았음?
90: 20XX/10/23 16:25:13 ID: uXq6pO6pbA
89>>
남편은 그 시간에 일본 출장중이었는데, 그년이 보낸 사진 속 배경은 한국이길래. 그리고 뒷모습이나 입은 옷도 우리 남편이 아니었음.
사진 보고 우리 남편은 지금 일본에 있는데? 라고 했더니 일본에도 한인 타운 있지 않냐고 하는거야. 그래서 어디서 봤는데? 하니까 아키하바라라고 함. 그리고 여기서 내가 결정타를 날림.
“우리 남편 출장지는 도쿄가 아니라 오사카인데?”
91: 20XX/10/23 16:38:54 ID: EELzVuMkC3
90>>
남편이 출장을 가서 다행이네. 알리바이가 없었으면 싸웠을지도 모르니…
92: 20XX/10/23 16:39:00 ID: AGQcLQZnfx
90>>
그래서 어떻게 참교육함?
93: 20XX/10/23 17:33:21 ID: uXq6pO6pbA
92>>
일단 친구들 단톡방에 사진하고 그년이 보낸 대화내용을 다 뿌리면서 난 앞으로 이년 모임에 나오면 빠질거고 이년 차단할거라고 했음. 그랬더니 친구년이 당황해서 장난좀 쳐본건데 왜그러냐고 하는거야.
다른 친구(이하 주걱이)가 장난에도 정도가 있지, 이건 도가 지나치다. 단순히 장난 수준이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고소 함 들어가볼려? 함. 또 다른 친구(이하 항정이)는 이년이 평소에도 ○○이(나) 잘 사는거 ㅈㄴ 질투하고 다마까더니 기어이 이혼까지 시키려고 그러네? 함.
94: 20XX/10/23 17:42:52 ID: dmCq47IXwQ
93>>
항정친구는 그걸 어떻게 아는거임?
95: 20XX/10/23 19:00:01 ID: uXq6pO6pbA
94>>
그년이 나 모임 못 나갈때 뒤에서 내 얘기 ㅈㄴ 해댔거든.
뭣도 안되는게 꼴에 대기업 다니는 남자를 물어서 시집갔다, 속도위반해서 결혼하는 거 아닌 이상에야 말이 안된다(우리 애 없음), 수준차이 뻔히 보이는데 잘 사는거 ㅈㄴ 배알꼴린다. 항정이가 그거 듣다가 빡쳐서 결혼해서 잘 사는 친구한테 할 소리가 있고 못할 소리가 있다, 니가 그렇게 말하면 우리가 다 니 편 들어줄 줄 알았냐? 한 적도 있었음.
다른 친구들도 걔 만행 알아버려서 그 일 이후로 친구들끼리 걔 빼고 단톡방 팠어. 걔가 다른 친구 그룹에 헛소리 하기 전에 주걱이가 먼저 선수쳐서 걔 만행 다 퍼뜨렸고, 그것때문에 친구들이 다 걔랑 손절함. 그리고 주걱이 통해서 그년 직장에도 다 퍼져서 직장 사람들도 다 걔랑 친하게 안 지낸대.
96: 20XX/10/23 19:26:45 ID: mlw1sNPozZ
95>>
저사람 우리 회사 다니는데 님한테 했던 짓이랑 왜 그랬는지 퍼져서 회사에서 완전 개쪽당했어. 유부남 유부녀들은 자기한테도 그러는거 아니냐면서 다 피하고, 싱글인 사람들은 나도 저런 사람이랑 같은 취급 받기 싫다면서 다 피해.
같은 부서 대리님이 말로 꼽주는거 달인인데 그 사람 만행 다 듣고 ‘이혼남녀 되고 싶지 않으면 이 사람한테는 배우자고 애고 자랑하지 맙시다’라고 하심 ㅋㅋ 또 질투해서 이혼하게 만들지도 모른다고.
97: 20XX/10/23 19:32:51 ID: uXq6pO6pbA
96>>
아직도 다녀?
98: 20XX/10/23 19:47:03 ID: mlw1sNPozZ
97>>
다니긴 다니는데, 부서 이동했어. 다들 그 사람 설설 피하니까 업무가 제대로 안됐거든.
99: 20XX/10/23 20:00:02 ID: ShDIBrLYo4
대학 동기가 방학중에 성형을 했음.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봐도 이건 얼굴을 갈아엎은 수준인데, 지 말로는 눈코만 했다고 함.
근데 이년이 성형한 얼굴이 지 얼굴같았는지 자신감이 하늘을 찔러서는, 다른 사람들 얼굴을 다 까고 다녔어. 자기보다 예쁜 사람들은 어디어디 고쳤다고 까고, 자기보다 못생긴 사람들은 어디어디 고치라고 까고. 보통 사람들은 초면에 인사랑 통성명부터 하는데, 걔는 초면에 성형 견적 잼. 그래서 다들 얘를 멀리했어.
100: 20XX/10/23 20:11:31 ID: C2wg2hGqjt
99>>
의느님이 만들어준 얼굴 아님? 뭔 근자감이여?
101: 20XX/10/23 20:12:05 ID: mlw1sNPozZ
99>>
그 얼굴은 조각해준 의느님 작품인것을.
102: 20XX/10/23 20:20:40 ID: uXq6pO6pbA
1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3: 20XX/10/23 21:02:12 ID: ShDIBrLYo4
99>>
얘가 건드려서는 안 될 사람을 둘이나 건드렸음.
첫번째는 과에서 제일 예뻤던 선배. 이분은 얼굴이고 몸매고 아우라고 개쩌는분인데 엄마가 러시아 사람이고 아버님도 잘생겼어. 두 사람 유전자가 적절히 섞인 선배는 진짜 왜 연예인을 안 하는건지 모를 정도로 예쁜 분인데 이 동기가 이 선배는 얼굴에 몸까지 수술하신 거 아니냐고 헛소문을 낸 거야. 빡친 선배가 자기 어렸을때 사진 올리면서 너 이거 정정 안 하면 법적 조치 취할거라고 했더니 깨갱.
근데 사과한 게 아니라 글삭튀한 것 때문에 빡친 선배쪽에서 동기 고소함.
104: 20XX/10/23 21:20:51 ID: ShDIBrLYo4
103>>
두번째는 과에서 제일 평범했던 후배. 이 후배는 객관적으로 봐도 예쁘지는 않은데, 자기만의 매력은 확실한 친구였음. 음식으로 치자면 노포 식당 해장국같은? 얘는 스탯을 외모가 아니라 매력에 몰빵했나 싶은 게, 말도 조리있게 잘 하고 옷도 잘 입고 아무튼 사람은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온 몸으로 말하는 애임.
105: 20XX/10/23 21:31:30 ID: uXq6pO6pbA
104>>
그럼 동기가 그 후배를 디스한거야, 아니면 후배 남친을 건드린거야?
106: 20XX/10/23 21:52:35 ID: ShDIBrLYo4
105>>
둘 다. 후배한테는 개못생겼다면서 여기여기 수술하라고 지적하고, 후배 남친한테는 이런 못생긴 애보다 자기가 더 잘 어울리지 않냐고 들이댔어.
물론 she was a car.
107: 20XX/10/23 21:55:00 ID: uXq6pO6pbA
106>>
차였군.
108: 20XX/10/23 22:12:09 ID: ShDIBrLYo4
106>>
후배 남친이 ‘ㅇㅇ는(후배) 얼굴은 평범해도 다른 매력이 많이 있는데, 선배는 인공적으로 예뻐진 얼굴 말고 댈 게 뭐가 있어요?’라고 하면서 보기좋게 차버렸어. 후배는 ‘그 얼굴이 진짜같죠? 선배 진짜 얼굴은 이거고, 그 얼굴은 의느님이 후천적으로 갈아엎은거잖아요. 어딜 어떻게 갈아엎었는지 얘기라도 해줘요?’라고 하면서 그 동기 성형 전 사진을 보여줌.
109: 20XX/10/23 22:26:30 ID: ShDIBrLYo4
108>>
그 후배가 동기가 어디어디 수술했는지를 어떻게 아냐면, 동기가 수술받은 병원이 후배 아빠 병원이거든. 방학때 아빠 병원에서 일하면서 용돈벌이 하는데, 자기 아빠랑 동기가 상담하는 걸 우연히 들었대.
110: 20XX/10/23 22:34:58 ID: mlw1sNPozZ
108>>
한쪽은 고소, 한쪽은 폭로 ㅋㅋㅋㅋㅋㅋ
111: 20XX/10/23 22:35:07 ID: C2wg2hGqjt
108>>
결말 궁금하네.
112: 20XX/10/23 23:00:32 ID: ShDIBrLYo4
111>>
미녀선배가 사과 없이 글삭튀한 거 보고 진짜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서 벌금냈지, 후배때문에 성형한 얼굴이라는 거 과 사람들한테 알려졌지, 벌금때문에 알바해서 돈 버느라 휴학했는데 휴학하면서 알바하다가 성형 부작용 터져서 얼굴까지 녹았지.
그래서 알바 관두고 자퇴하고 지금은 집 밖으로는 한 발짝도 안 나간대.
113: 20XX/10/23 23:20:52 ID: J1i07obhDM
삼촌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 얘기. 이사람을 주식이라고 히겠음.
주식이는 삼촌 공장에서 생산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삼촌 공장에 취직하게 된 것도 마지못해 끌려온거였어. 집에서 취직 할 생각은 안 하고 네튜버 할 거라고 설쳐대는걸 보다 못 한 부모님이 빡센 일로 시켜달라고 하면서 꽂았다고 하더라.
114: 20XX/10/23 23:41:44 ID: J1i07obhDM
113>>
주식이는 블루칼라보다 화이트칼라가 우월한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녀석이라 은연중에 공장 사람들을 무시하곤 했어. 그래서 언젠가 주식으로 대박나면 이 바닥 뜬다, 자기는 생산직에 있을 인재가 아니라고 떠벌리고 다녔지.
115: 20XX/10/23 23:53:06 ID: NaSfeOkPqb
114>>
주식도 종잣돈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님? 종잣돈도 없는게 뭔 주식을 운운해?
116: 20XX/10/23 23:54:00 ID: TW8qAY7Vrj
114>>
블루칼라들이 적어도 저 사람보단 나은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은데?
117: 20XX/10/24 00:09:58 ID: J1i07obhDM
114>>
주식이는 월급날 자기는 여기 있을 인재가 아니다, 공장 사람들처럼 썩어빠진 인생을 살고 싶지 않다면서 공장을 관뒀어. 그리고 월급에 대출까지 해서 주식을 샀는데, 폭삭 망했어.
118: 20XX/10/24 00:17:44 ID: ksYkcC03gh
1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9: 20XX/10/24 00:18:08 ID: NaSfeOkPqb
117>>
어쩌다가 망한거임?
120: 20XX/10/24 00:38:01 ID: J1i07obhDM
119>>
네튜브에서 이거 뜹니다! 하는 걸 곧이곧대로 믿고 무조건 산건데, 알고보니 주식이가 봤던 네튜브가 사기꾼 채널이더라.
근데 주식이가 월급만 말아먹은 게 아니라 빚까지 졌다고 했잖아?
121: 20XX/10/24 00:46:43 ID: NaSfeOkPqb
120>>
전노대부라도 간 건 아니겠지?
122: 20XX/10/24 01:38:04 ID: J1i07obhDM
121>>
전노대부에서 빌렸어.
이자율도 센데 빚을 몇백을 빌렸지, 이놈 스펙으로는 절대 화이트칼라가 불가능하니 취업도 불가능하니까 삼촌 공장으로 다시 찾아와서 제발 자기좀 다시 받아달라고 울면서 빌었어. 그때 전노대부 관계자도 같이 찾아왔대.
그래서 주식이는 삼촌 공장에서 지금도 일해. 돈에서 최소한의 생활비만 남기고 다 빚 탕감하는데 쓰는데도 몇 년은 일해야 한다고 하더라. 거기다가 평소에 공장 사람들 무시했던 언행때문에 공장 사람들도 주식이를 좋게 보지 않았어. 작업반장이 다시 돌아온 주식이보고 ‘우리보고 썩은 인생이라고, 자기는 주식으로 돈 벌어서 떵떵거리겠다고 하더니 왜 다시 오셨나?’하셨대.
123: 20XX/10/24 01:47:24 ID: TW8qAY7Vrj
122>>
그렇게 블루칼라 무시하더니, 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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